올해 광동 암학술상, 국내 '암 연구가' 5인에게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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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광동 암학술상, 국내 '암 연구가' 5인에게 수여
  • 정 현 기자
  • 승인 2023.06.1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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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2년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 공동 제정
- 기초의학 부문, 임상의학 부문, 다수 논문 발표 부문 등 3대 분야 선정
- 기초의학 부문, 연세의대 이승태 교수와 라선영 교수 수상
- 임상의학 부문, 서울아산병원 정경해 교수와 서울삼성병원 박연희 교수 수상
- 다수 논문 발표 부문, 한양의대 박보영 교수 수상

[위즈뉴스]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은 19일, 대한암학회와 함께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3개 부문 5명의 연구자에게 ‘제12회 광동 암학술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와 내과 라선영 교수, 서울아산병원 내과 정경해 교수, 삼성서울병원 내과 박연희 교수,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 등 5명이 선정됐다.

왼쪽부터 이승태 교수, 라선영 교수, 정경해 교수, 박연희 교수, 박보영 교수 / 사진=광동제약 

광동 암학술상은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다수 논문 발표 총 세 부문에서 탁월한 연구 실적을 거둔 연구자에게 시상한다.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한 학술상으로 12년째 암 부문의 기초 및 임상연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 광동 암학술상 기초의학 부문은 ‘Analytical and Clinical Validation of Cell-Free Circulating Tumor DNA Assay for the Estimation of Tumor Mutational Burden’ 논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연세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이승태 교수와 내과 라선영 교수가 수상했다. 이 논문은 지난해 10월 SCI급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케미스트리(Clinical Chemistry, IF=12.114)'에 게재됐다.

국제학술지 'Clinical Chemistry'에 게재된 수상 논문
https://doi.org/10.1093/clinchem/hvac146

임상의학 부문은 ‘Response Rate and Safety of a Neoadjuvant Pertuzumab, Atezolizumab, Docetaxel, and Trastuzumab Regimen for Patients With ERBB2-Positive Stage II/III Breast Cancer The Neo-PATH Phase 2 Nonrandomized Clinical Trial’ 논문을 공동으로 발표한 서울아산병원 내과 정경해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내과 박연희 교수가 수상했다. 이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자마 온콜로지(JAMA Oncology, IF=33.006)' 지난해 9월 1일자에 게재됐다.

다수 논문 발표 부문은 한양의대 예방의학교실 박보영 교수가 수상했다. 박 교수는 SCI급 국제학술지 '아메리칸 저널 오브 개스트뢴터롤러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IF=12.045)' 등에 여러 논문을 발표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6월 15~16일 이틀간 서울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 및 제9차 국제암컨퍼런스 기간 중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부문별로 각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의 연구활동을 도와 암 분야 연구가 더욱 발전해 국민 건강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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