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뉴스] 국내 제약사와 연구기관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적극 활용해 성과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24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의 공동연구 책임자인 이경륜 박사팀과 산학협력을 4년 가까이 이어오며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및 약효 예측 △임상용량 설정 근거 마련 △약물간 상호작용 예측 △특정 인구 집단에서의 약물동태 예측을 통해 신약개발 전략을 고도화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각 임상 단계별로 체계적인 모델링 연구를 통해 최적의 임상

[위즈뉴스] 대기오염 물질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는 16일,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조재림 교수와 김창수 교수,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노영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이 대뇌피질의 두께를 얇게 만들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도를 높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인바이런먼트 인터내셔널(Environment International, IF=13.352)' 최근호에 게재됐다.논문명은 'Alzheimer’s disease-li

[위즈뉴스]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희귀약초 ‘개느삼’(학명: Echinosophora koreensis Nakai)이 항염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 이하 ‘KBSI’)은 20일, 춘천센터 김길남 박사 연구팀이 양구군 및 국립수목원과 공동으로 개느삼 뿌리 추출물이 염증 유발 물질로 처리된 세포와 동물에서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를 계기로 향후 개느삼을 활용한 항염증성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위즈뉴스] 국내 연구진이 동맥경화증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전남대는 20일,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와 김용숙 연구교수 연구팀이 동맥경화증 치료와 예방에 효율적인 ‘안지오포이에틴 유사 단백질4(ANGPTL4)’의 작용 기전을 규명하고, 이로써 동맥경화증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의 SCI급 저명 국제학술지 '생화학분자 생물학회지(Experimental&Molecular Medicine, IF=12.172)' 2월호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ANGPTL4 stabili

[위즈뉴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고강도의 스타틴을 단순히 유지하는 치료 대신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 조절 치료가 대등한 치료 효과는 물론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10일, 심장내과 홍명기 교수와 홍성진 교수, 이용준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자에서 LDL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에 따른 스타틴 강도 조절 치료가 기존 고강도 스타틴 유지 전략과 비교해 장기적 임상 경과와 LDL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에 있어 대등할 뿐만 아니라,

[위즈뉴스] 국내 연구진이 모든 관상동맥 질환에 적용 가능한 머신러닝 기반의 심혈관질환 진단기술을 개발했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8일,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와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하진용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차정준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OCT(광간섭단층촬영) 영상 정보를 활용한 기계학습 기반의 FFR(분획혈류예비력)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프런티어 인 카디오바스큘라 메디슨(Frontiers in Cardiovascular Medicine, IF=5.846)’

[위즈뉴스] 국내 연구진이 RNA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23일,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서울대 생명과학부 석좌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RNA(이하 miRNA) 생성과 RNA 치료제에 중요한 ‘다이서(DICER) 단백질’의 핵심 작동 원리를 밝혀냈다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김빛내리 단장 연구팀은 노성훈 서울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지난 20여 년간 베일에 쌓여있던 다이서의 3차원 구조를 초저온전자현미경(cryo-EM)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 연구는 암

[위즈뉴스] 국내 연구진이 이불이나 옷에서 떨어지는 미세섬유가 호흡기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경희대(총장 한균태)는 22일 의과대학 박은정 교수와 고려대(총장 정진택) 공과대학 김동완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미세섬유(nanofibers)의 호흡기 노출에 따른 건강 영향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독성학 분야의 SCI급 국제학술지 ‘나노톡시콜로지(Nanotoxicology, IF=5.913)'에 2월 20일자에 게재됐다.논문명은 ‘성상이 다른 미세섬유의 호흡기 노출에

[위즈뉴스] 과도한 음주가 치매 위험을 높인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차 의과학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은 20일, 가정의학과 전근혜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이 2009년과 2011년 두 차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성인 남녀 393만 338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음주량 변화에 따른 치매 발병위험이 달라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미국의사협회에서 발행하는 SCI급 저명 국제학술지인 '

[위즈뉴스] 국내 연구진이 식이 제한에 따른 노화 조절의 기전을 새롭게 발견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16일, 노화융합연구단 권은수 박사 연구팀이 예쁜꼬마선충에서 글루코스(glucose, 포도당) 섭취를 제한하면 수명이 연장하는 분자 기전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향후 식이 제한과 노화 간 영향 분석 연구와 함께 글루코스 섭취를 제한하여 수명을 연장하는 기술 개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바이오 분야의 SCI급 국제학술지 'Nature Commun

[위즈뉴스] 번개가 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천둥소리가 들려온다. 번개가 지나가면 주변 물질이 이 빛을 흡수해 빛이 열로 변하면서 순식간에 물질이 팽창해 소리가 나는 ‘광음향’ 현상이다.최근에는 이 신비로운 자연현상을 몸속으로 가져와 조영제가 필요치 않은 다양한 체내 영상을 촬영하는 ‘광음향 컴퓨터 단층촬영(PACT, Photoacoustic computed tomography)’으로 개발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전임상‧임상 연구가 한창 진행중이다.문제는 이 영상의 품질 및 해상도는 많은 수의 초음파 센서와 높은 채널 수의 데이터 수

[위즈뉴스] 강남세브란스병원은 9일, 소화기내과 박효진 교수와 김윤아 교수 연구팀이 내시경 시술 전 환자에게 차분한 분위기의 가상현실(VR) 화면을 보여주면 불안감이 개선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공황장애, 알코올 중독 등에 대한 디지털치료제 역할을 하고 있는 VR기술의 활용 영역이 여타 의료분야로 확대된 것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은 연세대 의대에서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YMJ(Yonsei Medi Journal IF=3.052)' 2월호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Relieving

[위즈뉴스] 국내 연구진이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분당서울대병원은 7일, 신경외과 정한길 교수와 김택균 교수, 신경과 윤창호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두경부 X-ray 영상(Cephalogram)을 분석해 수면무호흡증을 진단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고려대 안산병원 이승훈 교수와 하버드의대 로버트 토마스 교수와의 공동 연구로 진행되었으며,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인공지능센터가 참여했다.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미국수면의학회가 발행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임상수면의학저널(Journal

[위즈뉴스] 국내 연구진이 조현병이 태아의 신경발달 과정에서 발생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아직까지 조현병의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은 가운데, 일반적으로 조현병은 뇌에 이상이 생겨서 발생하는 생물학적 질환이라고 알려져 왔다.이러한 가운데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은 2일, 생명과학과 박상기 교수 연구팀이 한국뇌연구원 및 KAIST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조현병의 원인인자인 'MAD1(Mitotic Arrest Deficient-1)' 단백질이 신경세포 내 골지체의 기능성을 조절할 수 있으며, 이는 조현병의 원

[위즈뉴스]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 예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전남대는 26일, 신경과 최강호 교수와 핵의학과-인공지능융합학과 김자혜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이 뇌졸중 예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뇌 영상과 임상 정보를 토대로 급성 허혈성 뇌졸중 환자의 향후 1년 내 주요 심뇌혈관 사건 위험도와 시점을 각 환자 개인별로 직접 예측하는 기술로, 딥러닝 기술이 활용됐다.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SCI급 저명 국제학술지 '신경학-신경외과학-정신의학 저널(Journal of Neur

[위즈뉴스] 국내 연구진이 바이오산업에서 항생제 사용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 이하 생명연)은 19일, 합성생물학연구센터 이대희 박사 연구팀이 항생제 없이도 바이오제조 공정에 사용할 유전자재조합 세포를 고감도로 선별하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연료 등 바이오 제품 제조공정의 안전성을 높이고, 생산단가를 낮추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번 연구성과를 담은 논문은 합성생물학 분야의 SCI급 저명 국제학술지 'Nucleic Ac

[위즈뉴스] 국내 연구진이 식물의 독감 바이러스 흡착 및 제거 기능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건국대는 19일 공과대학 생물공학과 김형주 교수 연구팀이 사철나무, 시킨답서스 등의 식물이 독감 바이러스를 흡착 및 제거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Plant Signaling & Behavior(IF=2.734)' 1월 12일자 온라인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Submerged leaves of live indoor foliage plants adsorb H1N1 influenza vir

[헬쓰in논문]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2차 합병증을 막기 위해 중등도 스타틴과 에제티마이브 병용요법이 LDL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10일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와 이용준 교수 연구팀이 원광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윤경호 교수와 조재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을 동반한 당뇨병 환자에서 '중등도 스타틴+에제티마이브' 병용 치료가 기존 고용량 스타틴 단독 치료에 비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효과적으로 떨어뜨리고 부작용도 적다는 사실을 규명

[위즈뉴스] 어린 시절의 납 노출이 뇌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성균관대(총장 신동렬)는 최근 사회학과 이해나 교수 연구가 이끈 국제연구팀이 어린 시절의 납 노출이 노년기 뇌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미네소타 주립대학 사회학과 John Robert Warren 교수와 Mark Lee 박사, 노스웨스턴 대학 경제학과 Joseph Ferrie교수와 협업을 통해 이뤄졌다. 이해나 교수는 미국국립보건원의 'NIH K99/R00 Pathway to Inde

[헬쓰in논문] 주변 사람들로부터 공감과 이해, 보살핌 같은 정서적인 지지를 충분히 받지 못하는 노인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국내 연구진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달 12일,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이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오대종 교수 연구팀과 함께 국내 60세 이상 노인 5,852명을 8년 동안 추적-관찰함으로써 이같은 사실을 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치매 환자의 폭발적 증가를 목전에 둔 한국 사회에서, 독거노인 등 사회적으로 고립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물질적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