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뉴스] JW그룹의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제11회 성천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

성천상 후보 자격은 보건복지부장관의 면허를 받은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 조산사)이다.

이번 수상자 공모 기간은 오는 3월 10일까지이며, 지원방법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성천상 후보자 추천서'를 내려받아 업적 내용 등을 작성해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성천상위원회는 공정한 심의를 위해 지역 및 분야별 의료계 인사로 구성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3차 종합심사를 통해 지원자들의 업적과 기여도 등을 다각도로 평가한 뒤 수상 후보자를 선정한다. 이후 이사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가 최종 결정된다.

성천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재단 측은 "본 상은 국적을 초월하여 질병과 빈곤으로부터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참 인술을 펼쳐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헌신한 의료인을 추천받아 투명하고 공정하게 심사한다"고 밝혔다.

한편, 성천 이기석 선생은 지난 1945년에 JW중외제약 전신인 '조선중외제약소'를 창업했으며, "우리의 사명은 다른 산업분야와 달리 고귀한 생명의 구제에 있다"는 어록을 남겼다.

박정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