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중고 부품, 이젠 인공지능(AI)으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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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중고 부품, 이젠 인공지능(AI)으로 고른다
  • 박장호 기자
  • 승인 2023.01.0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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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전문기업 비타소프트,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 시스템' 구축 사업 확대
- 자동차 친환경 중고부품 전문기업 리사이클파크와 협력
- 비타소프트 홍순기 대표 "ESG 경제환경에 부응할 것"
(사진출처=Pixabay)

[위즈뉴스] 인공지능 전문 기업 비타소프트(대표 홍순기)는 지난달 29일, 자사가 연구 개발 중인 ‘AI 이미지 비교 판독 시스템’을 응용해 자동차 중고 부품 유통 사업에 적용하고, 자동차 중고 부품 재활용 전문 기업인 리싸이클파크(대표 김차환, 오신원)와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AI융합 불법복제품 판독시스템 구축 사업은 NIPA (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전담 기관으로, TIPA (사단법인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가 대전 관세청 인공지능 사업 실증랩 운영 기관으로 진행 중인 연구 개발 과제다.

비타소프는 날로 점증하는 디자인권 침해를 통관 단계에서 판독하기 위해 주관 기관으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

비타소프트는 인공지능 개발 전문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그동안 특허청의 상표권 출원 심사, 디자인권 출원 심사 등에 사용할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납품해왔다. 이외에도 이미지 비교 판독을 위한 다양한 AI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리싸이클파크는 국내 자동차 중고 부품 사이트 ‘지파츠(Gparts)’를 운영하는 회사로, 국내 자동차 해체 재활용 업계를 선도하는 동강그린모터스의 토털 자동차 해체 재활용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자동차해체재활용업협회와 공동 사업 계약을 맺고, 자동차 중고 부품 재활용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리싸이클파크는 비타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내 차에 꼭 맞는 자동차 중고 부품을 찾는 AI시스템’을 활용해 일반 소비자가 쉽게 접근하도록 적용해, 70% 이상 저렴하고 믿을 만한 중고 부품을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비타소프트의 홍순기 대표는 “AI융합 불법 복제품 판독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연구 개발 중인 인공지능소프트웨어의 실증 및 상용화 사례가 될 것"이라며 "ESG가 중요하게 대두하는 경제 환경에서 이에 부응하는 사업에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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