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연구팀, 펄스레이저 이용한 새로운 나노 촉매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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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연구팀, 펄스레이저 이용한 새로운 나노 촉매 개발
  • 정 현 기자
  • 승인 2023.05.12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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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학과 최명룡 교수팀, 'Pt/TiO2@TiC/Pt' 코어 쉘 구조의 나노촉매 합성
- 전기화학적 또는 광전기화학적 수소 발생 반응에 모두 응용
- 논문, 재료과학분야 SCI급 국제학술지 'ACS Nano' 게재

[위즈뉴스]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는 지난 3일,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최명룡 교수(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 연구팀이 펄스 레이저를 이용하여 기존의 화학적 합성법으로는 구현하기 어려운 형태인 'Pt/TiO2@TiC/Pt' 코어 쉘 구조의 나노촉매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채은 석사과정생, 정경화 연구교수, 띠따기리 자야라만 선임연구원, 최명룡 교수 / 사진=경상대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미국 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가 발행하는 재료과학 분야 SCI급 저명 국제학술지 '에이씨에스 나노(ACS Nano, IF=18.027)' 최신호에 게재됐으며, 표지 논문으로도 선정됐다. 

논문명은 'Moving beyond Ti2C3Tx MXene to Pt-Decorated TiO2@TiC Core–Shell via Pulsed Laser in Reshaping Modification for Accelerating Hydrogen Evolution Kinetics'이며, 최명룡 교수가 교신저자로, 박채은 석사과정생과 정경화 학술연구교수, 띠따기리 자야라만 박사후연구원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국제학술지 'ACS Nano' 최신호에 게재된 해당 논문
doi.org/10.1021/acsnano.2c12638

연구팀은 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펄스 레이저를 이용하여 2차원 나노 시트 구조를 가지는 맥신을 TiO2@TiC의 코어-쉘 구조로 재구성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수소 발생 반응에서 높은 활성과 안정성을 가져 광전기 화학적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에너지 변화 연구 촉매로서 매우 경쟁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NRF)과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의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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