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뉴스] 이대서울병원은 17일, 신경과 김지은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신경과학회에서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앞서 지난 10월 31일 개최된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다기관 기획 연구자상’ 을 수상했다.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Neurology(JCN, IF=3.077)'은 대한신경과학회가 발행하는 SCI(E)급 영문학회지로, 대한신경과학회는 매년 JCN에 게재된 논문 중 최근 2년간 타 SCI 및 SCIE 저널에 인용이 가장 많이 된 논문을 선정해 ‘JCN논문상’을 수상하고 있다.
김지은 교수가 지난 2017년 JCN에 개재한 논문명은 ‘Neurological Complications during Treatment of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이며, 김 교수가 논문의 제1저자 및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이 논문이 타 SCI 및 SCIE 저널에 총 412회 인용돼 관련 분야에서 연구의 중요성과 의미를 인정받았다.
김지은 교수는 또, 지난 10월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에서 백신과 관련된 중증 신경계 합병증으로 사지위약을 초래하는 길랑-바레 증후군 및 Parsonage-Turner 증후군 (신경통근위축증) 관련 다기관 전국 연구를 기획하고, 진행한 실적을 인정 받아 ‘다기관 기획 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지은 교수는 길랑-바레 증후군 등 염증성신경병증을 비롯한 신경근육질환 분야에서 전문적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현재 대한신경근육질환학회 학술이사, 대한임상신경생리학회 재무이사, 대한통증자율신경학회 미디어관리이사, Annals of Clinical Neurophysiology Editorial board member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