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작품에 의한 감성 전이, 마케팅적 함의 뚜렷" 세종사이버대 김예리 교수 '뉴로마케팅' 연구 논문, S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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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에 의한 감성 전이, 마케팅적 함의 뚜렷" 세종사이버대 김예리 교수 '뉴로마케팅' 연구 논문, S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 정 현 기자
  • 승인 2020.12.30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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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sychology’ 11월 26일자 게재

[위즈뉴스] 예술작품에 의한 감성 전이 정도가 마케팅적인 함의를 갖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에 등재됐다.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신구)는 지난 8일, 디지털마케팅학과 김예리 교수가 발표한 '뉴로마케팅' 관련 연구 논문이 SSCI(사회과학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sychology’(IF=2.067) 11월 26일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김예리 교수 / 사진=세종사이버대학교
김예리 교수 / 사진=세종사이버대학교

논문명은 '순수 예술로부터 전이되는 감성이 소비자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것(The Impact of Visual Art and High Affective Arousal on Heuristic Decision-Making in Consumers)'이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와 관련해 “디지털 시대에 부응하여 수요가 급증할 뉴로마케팅 분야의 인재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sychology' 최근호에 실린 해당 논문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Psychology' 최근호에 실린 해당 논문

예술작품에 의한 감성 전이(Art infusion) 분야를 연구해 오고 있는 김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뇌파(electroencephalogram: EEG)를 측정해 예술작품의 타입에 따라 감상자들에게 전이되는 감성의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밝혀냈으며 궁극적으로 마케팅적 함의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논문은 예술작품은 인간에게 심미적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인간의 인지 자원은 제한 되어 있어 과도한 예술 감성의 전이는 인지 자원의 고갈을 유발 시키고 소비자의 부주의한 의사 결정을 초래할 수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경고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렇게 예술을 마케팅에 접목시키는 방식을 예술 마케팅이라고 하는데, 뉴로데이터를 활용해 연구 가설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기여가 크다는 것이 저널 측의 평가이다. 

한편 세종사이버대 디지털마케팅학과는 온라인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마케팅, 모바일 마케팅, 콘텐츠 마케팅, 디지털 마케팅 전략, 온라인 마케팅 실무 등 다양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디지털 시대 유망 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마케터와 온라인 광고 전문가를 양성 중이다. 

세종사이버대 관계자는 "디지털마케팅학과는 디지털 마케팅 시대에 대응하는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교과체계를 기반으로 관련 전문가, 기업, 기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실무관리자형 교육과정을 전개하고 있으며, 디지털마케팅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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