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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SCI 논문수 상승률, 한국-중국 "상승세" vs 일본 "정체"한국연구재단, 2013~2018 한-미-중-일 4개국 SCI논문 분석 보고서 발표

[위즈뉴스] 지난 6년간 발표된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등 4개국의 SCI급 논문을 분석한 결과, 논문수 상승률이 중국과 한국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일본은 정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2013~2018 한-미-중-일 4개국 SCI논문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기간 총 논문수는 미국이 244만여편으로 가장 높았으며, 중국은 179만 3000여편, 일본은 48만 2000여편, 한국은 34만 7000여편이었다.  

국가별 인구수 대비 논문수 지표인 연구 활발도는 미국이 가장 높았으며, 이어 한국, 일본, 중국 순이었다.

특히, 이 기간 한국은 연구 활발도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논문수 상승률이 중국 다음으로 높아 논문 발표수 측면에서 잠재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논문 발표 현황 / 자료이미지=한국연구재단보고서

논문의 질적지표 중 하나인 연평균 CNCI 순위는 미국, 중국, 한국, 일본 순이었으며, 세계평균인 1을 초과하는 국가는 4개국 중 미국(1.33)과 중국(1.10) 뿐이었다.

CNCI(Category Normalized Citation Impact) 지표는 논문당 인용수를 주제분야, 출판연도, 논문종류를 고려해 정규화한 값으로 질적지표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 평균 1을 기준으로 1 보다 크면 세계평균보다 높은 수준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CNCI 지표의 상승률 측면에서는 하락세에 있는 미국이나 무난한 상승률을 보이는 한국과 일본에 비해 중국이 독보적인 상승세(12.05)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 CNCI 지표 현황 / 자료이미지=한국연구재단보고서

논문의 피인용지수에서는 한국은 최하위로 드러났다.

총 피인용수 및 평균 피인용수 순위는 미국, 중국, 일본, 한국 순이었으며, 피인용 논문 비율은 미국, 일본, 중국, 한국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논문 피인용수 및 피인용비율 현황 / 자료이미지=한국연구재단보고서

한국과의 협력논문 분야에서는 한-중 간의 협력논문이 논문수에서 압도적인 상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한-중 협력논문은 2013년과 2018년을 비교할 때 논문수 상승률이 81%를 기록했다. 2013년에는 한-일 간의 협력논문이 조금 더 많았으나 2014년부터 한-중이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의 협력논문 분야에서 총 논문수는 한-미가 5만 1000여편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한-중, 한-일 순이었다.  

한국과의 협력논문 발표 현황 / 자료이미지=한국연구재단보고서

한국과의 협력논문에 대한 총 피인용수 순위는 한-미가 80만여건으로 1위였고, 이어 한-중이 29만 5000여건, 한-일이 25만 1000여건 순이었다. 

논문수를 고려한 논문별 피인용수(평균 피인용수)는 한-일, 한-중, 한-미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놓고 볼 때, 한-일 간의 협력논문은 질적 수준은 높으나 양적 증가는 부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국과의 협력논문에 대한 피인용수 및 피인용비율 현황 / 자료이미지=한국연구재단보고서

연구분야별로 한국과의 협력논문 발표 현황을 보면, 논문수를 기준으로 한 양적 비교에서는 한-미, 한-중, 한-일 간 협력논문 모두 Clinical Medicine(임상의학), Physics(물리학), Materials Science(재료과학), Engineering(엔지니어링), Chemistry(화학)가 상위 5위권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분야별 한국과의 협력논문 양적 비교 현황 / 자료이미지=한국연구재단보고서

한국과의 협력논문에 대한 CNCI 기준 질적비교에서, 한-미, 한-중, 한-일 모두 Clinical Medicine, Physics, Molecular Biology&Genetics가 5위권 안에 안착했으며, 이외에 Material Science, Space Science, Social Science, Multidisciplinary가 5위권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의 협력논문에 대한 CNCI지표 기준 질적 비교 현황 / 자료이미지=한국연구재단보고서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이번 보고서는, 지난 6년간 국가별 SCI논문에 대한 국가별 비교를 봤을 때 양적 및 질적 수준 모두에서 중국의 급속한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이와 상반적으로 일본의 경우 양적 증가에서, 미국의 경우 질적 수준이 높으나 증가 정도에서는 부진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한국의 경우, 연구 활발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양적 증가율이 높아 논문수 증가 측면에서 잠재력이 크다고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CNCI 즉면의 질적 성장률은 일본과 유사한 수준이나 피인용 측면의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보고서는 한국과의 협력논문 분야에서, 한-중이 최근 6년간 가장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질적 수준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보고서는 또, 한-중 협력논문은 22개 모든 연구분야에서 질적으로 세계평균을 상회하고 있으며, 특히 Clinical Medicine, Physics에서 양적 및 질적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으며, Space Science는 논문발표 수는 상대적으로 적으나 수백명의 저자가 참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인한 영향으로 질적 수준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정 현 기자  rovin@wiz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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