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세포치료제, 췌장암 항암효과 확인" GC녹십자랩셀 연구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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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세포치료제, 췌장암 항암효과 확인" GC녹십자랩셀 연구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 정 현 기자
  • 승인 2019.07.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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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캔서즈(Cancers)' 최신호에 게재
GC녹십자랩셀의 NK세포치료제 항암효과 입증 논문이 최근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 이미지=GC녹십자랩셀 홈페이지

[위즈뉴스] GC녹십자랩셀은 18일, 자사의 동종 자연살해세포(NK, Natural Killer) 치료제 ‘MG4101’의 항암효과를 확인한 비임상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 ‘캔서즈(Cancers)'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NK세포는 우리 몸에서 암세포나 비정상세포를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다.

MG4101은 건강한 타인 혈액에서 NK세포를 분리해 증식, 배양한 세포치료제다. GC녹십자랩셀은 현재 간암 및 혈액암을 적응증으로 이 치료제의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며, 세계적으로 가장 상용화에 근접한 항암 세포치료제로 평가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양대학교 윤채옥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GC녹십자랩셀 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췌장암 동물모델을 이용해 MG4101의 항종양 효능을 평가한 결과 표준 항암치료제(젬시타빈) 대비 높은 종양억제율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췌장암의 경우, 기존 치료제의 종양 내 침투의 제한이 있었지만, MG4101은 효율적으로 종양 내로 침투해 세포사멸 및 면역억제인자를 감소시켜 종양을 빠르게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유경 GC녹십자랩셀 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로 NK세포치료제의 다양한 암 치료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이 분야에서 선두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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