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지게, 건강하게, 창의적으로 나 혼자 밥 먹기' 등 2017년 외식 트렌드, 이렇게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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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지게, 건강하게, 창의적으로 나 혼자 밥 먹기' 등 2017년 외식 트렌드, 이렇게 바뀐다
  • 이효은 기자
  • 승인 2017.01.05 2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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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부, '소비자 3,040명 대상 조사 및 20명의 전문가 인터뷰' 바탕으로 도출
2017년 외식 트렌드를 대표하는 사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모던 한식, 프리미엄 김밥, 고급도시락, 혼술식당 등 / 자료=농수산식품부

 

[위즈뉴스] '나홀로 열풍, 반외식의 다양화, 패스트 프리미엄 등' 

농식품부가 2016 외식소비 행태분석 및 2017 외식트렌드 전망을 발표하면서, 2017년 외식트렌드 키워드를 ’나홀로 열풍’, ‘반외식의 다양화’, ‘패스트 프리미엄’, ‘모던한식의 리부팅’ 이렇게 4가지로 제시했다.  

먼저, ‘나홀로 열풍’은 혼자 밥먹는 혼밥, 혼술, 혼커(혼자 커피 마시기) 등 1인 외식이 보편화되는 소비시대가 도래했음을 뜻한다.

이와 관련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혼자 외식경험이 있다고 응답했고, 월평균 혼자 외식을 하는 빈도는 6.5회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소규모 매장에 잔술 등을 판매하는 혼술식당, 1인 빙수 등 과거 여럿이 즐기던 다양한 음식들이 이제 1인용으로 등장했고, 앞으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반(半)외식의 다양화’와 관련해 배달 앱 등 IT 기술의 발달하면서 개인취향에 맞춘 다양한 포장 외식이 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4년~2016년까지 외식 빈도 변화 현황 / 자료=농수산식품부

 

즉, 포장외식이 다양화 고급화되면서 내식와 외식의 중간형태로 나만의 레스토랑을 즐기는 것처럼 반외식 스타일이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끼의 식사를 간편하고 빠르면서도 건강하고 알차게 즐기고 싶은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해 ’패스트 프리미엄’을 트렌드로 제시하며, 대표적인 패스트푸드인 햄버거를 대신한 프리미엄 수제버거, 프리미엄 김밥, 고급 식재료를 사용한 편의점 도시락을 예로 들었다. 

마지막으로, ‘모던 한식의 리부팅’을 제시하며, 오너셰프를 중심으로 한식과 다양한 외국식의 융합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예전 한식의 낡은 것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모던 한식이 확산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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