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사장이 말하는 ‘문 닫는 가게 공통점’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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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사장이 말하는 ‘문 닫는 가게 공통점’ 3가지
  • 박장호 기자
  • 승인 2017.01.07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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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총각네 이영석의 장사수업' 출간 기념...'채널예스' 인터뷰서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사장 / 사진=이영석페이스북

[위즈뉴스 비즈꿀팁] ‘문 닫는 가게 공통점 3가지’

‘총각네 야채가게’로 널리 알려진 이영석 사장이 신간 ‘총각네 이영석의 장사 수업’이라는 책을 펴냈다.

이영석 사장은 최근 예스24의 웹진 ‘채널예스’와 가진 신간 인터뷰 기사에서 특유의 쉽고 구수한 입담으로 ‘문 닫는 가게의 공통점 3가지’를 제시해 관심을 모았다.

이 사장이 꼽은 첫번째 공통점은 ‘사장님의 표정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으면 어떤 손님이 그 가게를 찾겠냐고 반문하면서 ‘항상 웃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신간 '총각네 이영석의 장사수업'

두번째 공통점은 ‘가게가 지저분하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데 더 자고 싶고, 청소해야 하는데 내일 하고 싶고, 추운데 나가기 싫고, 그런 거”라며 “자신과 타협하지 않는 것, 그것이 제일 힘든 것같다”고 말했다.

세번째 공통점은 ‘사장님이 인심이 없다’는 것이다.

이 사장은 “요즘은 커피숍에도 ‘외부음식 반입금지’라고 써 놓은 데가 있더라”면서 “설사 가져와서 먹더라도 ‘맛있게 드세요, 혹시 필요한 것이 있으면 말씀하세요, 제가 갖다 드리겠습니다’라고 하면 손님은 그 말 한마디에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드는 거거든요”라고 말했다.

이어, 이 사장은 “세상에서 가장 서비스 잘하는 백화점이 된 ‘노드스트롬’을 보라”며 “자신들이 팔지 않은 타이어를 교환해 주잖아요”라고 말했다.

한편, ‘총각네 야채가게’ 이영석 사장은 오징어 트럭 행상을 따라다니며 장사를 배우기 시작한 ‘맨주먹 성공신화의 주인공’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현재는 연매출 500억원대 규모의 프랜차이즈 ‘총각네 야채가게’의 CEO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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