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화학 검사 질 향상에 기여" 충남대병원 권계철 교수, 대한임상화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상태바
"임상화학 검사 질 향상에 기여" 충남대병원 권계철 교수, 대한임상화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 정 현 기자
  • 승인 2019.05.14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서울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서

[위즈뉴스] 충남대학교병원은 13일,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가 지난 9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19년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권계철 교수 / 사진=충남대학교병원

대한임상학회 우수논문상은 대한임상화학회 공식 학술지이며,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의 대표 학술지인 '래버러터리 메디신 온라인(Laboratory Medicine Online)'에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소수의 논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Siemens CRE2 시약의 Creatinine 측정 수행능 평가'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권 교수의 논문은 신장병 환자들의 신기능 평가에 중요한 혈청 크레아티닌 측정 시약의 임상적 유용성 측면에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연구에서 권 교수는, 크레아티닌 측정에 있어 빌리루빈, 단백질, 포도당 등에 의해 간섭 영향을 받는 Jaffe법의 단점을 보완한 modified Jaffe법의 새로운 시약에 대해 정밀도, 효소법 시약과의 비교, 표준참고물질을 이용한 정확도 평가를 수행했다. 

이번 수상은 이 연구를 통해 임상화학검사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성인의 인슐린 저항성 예견 관련 지표들과 triglyceride glucose index와의 비교’, ‘automated flow cytometric analysis를 이용한 요로감염 진단 평가 및 그람 양성과 그람 음성균의 감별’ 내용의 연구 논문을 SCI급 학술지에 발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권 교수는, 중성지방 2차 표준물질 생산을 통한 ‘검사실의 측정 정확도를 검증하는 표준화 관리사업’을 통해 국가 진단검사의학 표준화 체계를 구축하고, 또 ‘수혈자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의료기관 운영방안 연구’를 통해 국내 의료의 안전 수혈에 기여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권 교수는 현재, 대한진단검사의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