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학부생 '인공위성 관측센서를 활용한 홍수 모니터링 기술' 관련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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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학부생 '인공위성 관측센서를 활용한 홍수 모니터링 기술' 관련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 정 현 기자
  • 승인 2017.04.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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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스위스의 저명 학술지 '리모트 센싱(Remote Sensing)' 게재 확정

[위즈뉴스] '세종대 학부생 연구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유한솔 학생이 공동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에 게재가 확정됐다.

유한솔 학생 / 사진=세종대학교

유한솔 학생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인공위성에 장착된 관측센서를 이용해 재해재난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홍수를 정확하게 탐지하고 분석하는 기술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즉, 인공위성의 관측센서로 가시광선과 근적외파장대에서 관측된 자료를 이용해 물의 범람 정도를 쉽게 구별해 낼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홍수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한솔 학생의 이번 연구는 “인공위성 관측 가시광선과 근적외 밴드에서의 RGB 칼라합성 영상 및 굴절지수 산출을 이용한 홍수 모니터링”이라는 제목으로 지난달 27일 스위스의 저명 학술지인 '리모트 센싱(Remote Sensing)'에 게재가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리모트 센싱'은 스위스의 온라인 학술지 출판연구소(MDPI)가 발행하는 원격탐사 저널로 임팩트 팩터가 높은 영향력있는 SCI급 국제저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을 적용한 결과로 위 사진보다 아래 사진이 홍수를 쉽게 판별할 수 있다. / 사진=세종대학교

세종대 환경에너지공간융합학과 홍성욱 교수는 “학부생이 SCI급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다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세종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으려면 기본적으로 SCI급 학술지에 1편을, 박사학위를 받으려면 3편을 게재해야 하는데, 유한솔 학생은 학부생으로서 최소 석사급 이상의 연구 성과를 거뒀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 신 구 총장은 “세종대 위성활용 연구실은 기후변화와 대기과학, 재해재난, 농산림 등 인류를 위협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위성을 포함한 각종 센서를 기반으로 한 원천 및 활용기술을 개발, 연구하고 있다"면서 "2015년에 시작된 신생 연구실이지만, 현재 연구재단과 국토부, 해수부, 기상청, 산자부 등의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년간 12편의 국제 논문을 게재했고, 2건의 특허를 출원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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