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27일) 전국 곳곳 눈 또는 비...‘귀성길 교통안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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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27일) 전국 곳곳 눈 또는 비...‘귀성길 교통안전 주의해야’
  • 박장호 기자
  • 승인 2017.01.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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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설 연휴 기간인 27일(금)~30일(월)까지 기상 전망 발표
기상청은 설 연휴 첫날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 사진=기상청 날씨ON 방송 캡쳐

[위즈뉴스] '기상청이 발표한 설 연휴 기간 기상 전망' 

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첫날인 27일에는 전국 곳곳에 눈 또는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귀성길 교통안전에 더욱 주의를 해야겠다.

연휴 첫날(27전국 곳곳  예보…중부내륙 ‘많은 눈’ 예상

설 연휴 하루 전 26일(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늦은 밤에는 중부 서해안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기 시작해, 설 연휴 첫날인 27일(금) 새벽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27일(금) 이른 새벽~아침에는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겠고, 새벽~오전에는 기온이 상대적으로 높은 충청이남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기온이 낮은 중부 내륙지역에는 많은 눈이 내려 쌓일 가능성이 있다.

27일( ~ 28(아침기온 ‘뚝’ 곳곳 빙판길 예상…귀성길 교통안전 ‘주의’

기압골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는 27일(금) 낮부터 28일(토) 아침 사이에는 기압골 후면을 따라 한반도 상공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강하겠고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붙어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상청은 "귀성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해상에서는 기압골에 동반된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27일(금) 서해상에서는 2~4m, 동해상에서는 3~5m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해상교통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설날(28), 전국 대체로 맑고…기온 ‘평년 수준’

설날 당일인 28일(토) 우리나라는 고기압 영향권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기온도 평년 수준의 분포를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서는 물결이 0.5~2m로 일겠으나, 동해상에서는 1~3m로 상대적으로 높게 일겠다.

29일(일) 낮에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전라남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는 남부지방으로 비가 차차 확대되겠다.

연휴 마지막날(30), 강원도와 남부지방 ‘비 또는 눈’ 예상

기상청은 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월)에는 남해상 부근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제주도, 강원영동지방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고, 북동기류가 불어드는 강원영동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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