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형식의 새로운 사업체 'SP컨설팅그룹' 출범...각계 전문가 30인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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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형식의 새로운 사업체 'SP컨설팅그룹' 출범...각계 전문가 30인 참여
  • 박장호 기자
  • 승인 2024.01.12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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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후 2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서 출범식 열려
- 문화콘텐츠, 투자, 경영전략, 홍보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 30인 참여
- 전국 지자체, 공기업, 중소기업 등 대상으로 컨설팅 활동 펼쳐
SP컨설팅그룹 참여자들이 10일 오후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P컨설팅그룹

[위즈뉴스] 국내 산업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타트업 형식의 사업체 ‘SP컨설팅그룹’(대표 김성국)이 10일 오후 2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이재환 전 삼성벤처투자 사장이 ‘왜 스타트업 그룹이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SP컨설팅그룹은 매출 100억 미만이지만 강소기업으로 인정받는 중소기업 출신의 전문가 30여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 참가자들의 전문분야는 문화콘텐츠, 국내 및 해외 투자, 경영전략, 홍보 마케팅 분야 등이다. 

SP컨설팅그룹은 ‘지자체와 중소기업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는다’는 모토 아래,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조직과 규모를 확정한 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SP컨설팅그룹 김성국 대표는 “SP컨설팅그룹은 참여하는 전문가들이 각자대표로 활동하는 ‘스타트업 연합군’ 성격을 띠고 있다”면서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중소기업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가그룹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SP컨설팅그룹은 지난 2022년 초 결성된 후 여러 차례 시범운영을 거쳐왔다. 첫 사업으로 경기도 연천군을 대상으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활동을 펼친 바 있으며, 이어 충북 단양관광공사가 주관한 컨설팅 투어 활동에도 참여했다. 최근에는 강원도 정선군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컨설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SP컨설팅그룹은 특히, 전국 지자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숙박형(체류형)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세부 활동으로는 브랜딩과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와 세수 확대, 이를 뒷받침하는 굿즈 제작과 판로개척, 대기업과의 협력 통로 개발, 해외 수출을 통한 시장 확대 등 분야에서 각 지자체와 활발한 협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공식 출범하는 SP컨설팅그룹에는 서울프로, 올커뮤니케이션, (주)캐릭터링크, 한국산업훈련원, 돌코프로덕션, 더 체인지, 루엣비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소기업들이 참여한다.

참여하는 전문가들로는 이재환 전 삼성자동차 전무 및 삼성벤처투자 대표, 삼성BP화학 사장, 김광철 전 경기도 연천군수, 노수영 기업금융 전문가, 김영철 중국교류협회장, 전종남 전 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김진억 전 국민금융그룹 금융부문 사장 , 정수구 도시재생 전문가, 4상체질학 전문가 임동구 박사, 차정현 대한민국축제콘텐츠협회장, 영상전문가 이경주 감독, 언론인 정남진 위원, 하인규 위원, 박정희 전 롯데정보통신 본부장, 정부지원사업 전문가 정석표 위원, 손미정 한양대교수, 김철석 충주호크루즈 대표 등 30여명이다. 

공기업 분야에서는 방명수 LH공사 처장, 이진경 전 한국중부발전 경영지원부장 등이 참여한다. 

SP컨설팅그룹은 올해 중소기업융합회 서울연회와 협력 관계를 모색할 계획이며, 현재는 지자체 5~6곳, 공기업 2곳과 컨설팅 협약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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