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구글과 ‘AI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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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구글과 ‘AI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
  • 박정원 기자
  • 승인 2023.05.09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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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대, 30명 선발...15일부터 16주 교육 진행
- 정성택 총장 “국제통용어 ‘코딩’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가속할 것”
전남대는 8일 구글, 광주시 등과 인공지능 인재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사진=전남대

[위즈뉴스] 전남대가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전남대(총장 정성택)는 8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광주광역시, 구글 클라우드의 공식 교육 파트너인 ㈜아이코어이앤씨와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택 전남대 총장을 비롯해,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강형준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 대표, 김욱현 ㈜아이코어이앤씨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구글 클라우드 기반 AI 인재 양성 교육에 따른 상호 협력 ▲교육생의 인공지능 및 신기술・첨단분야 취·창업 지원 ▲신기술·첨단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 활동 협력 ▲기업 혁신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세미나 및 포럼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전남대는 재학생 지원자 가운데 30명을 최종 선발해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약 16주간 교육에 나선다. 교육과정은 온라인 기본교육(6주), 오프라인 기술교육(9주), 피칭 및 네트워킹(2일)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협약은 지난 1월 정성택 총장과 강기정 시장이 미국 실리콘밸리 구글 본사를 방문해 협의한 후속 조치로, 당시 구글 클라우드 측은 인공지능 인재양성 등 협업모델을 제안하고, 폴 윌슨(Paul Wilson) 아태일본지역 공공부문 총괄이사는 구글 코리아 캠퍼스 초청과 함께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자고 약속한 바 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우리 학생들은 기존의 듣고 쓰고 말하기를 바탕으로, ‘코딩’이라는 국제통용어를 갖게 될 것”이라며 “더구나 구글의 플랫폼을 이용해, 대학의 담을 넘어 글로벌화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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