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촉매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 영남대 학부생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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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촉매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 영남대 학부생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 정 현 기자
  • 승인 2019.11.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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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공업화학회지(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온라인판 최근호 게재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 사진=영남대학교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 사진=영남대학교

[위즈뉴스] 영남대학교 학부생이 발표한 논문이 올 한해동안 2회 연속 SCI급 국제학술지에 등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27일, 화학생화학부 신종민 학부생이 참여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공업화학회지(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IF=4.978)'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5월에도 신종민 학부생이 참여한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촉매(Catalysts, IF=3.465)'지에 게재됐었다.  

신종민 학부생은 이산화탄소의 광환원 연구를 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논문은 광촉매를 활용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메탄으로 전환시키는 연구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탄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천연가스의 주성분이다.

이번 연구결과가 이산화탄소 저감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과 차세대 에너지원의 또 하나의 생성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신종민 학부생 / 사진=영남대학교
신종민 학부생 / 사진=영남대학교

신종민 학부생은 “이번 연구에서 기본 광촉매인 'NiWO4'에 전자전달을 개선시킬 수 있는 골드 나노입자를 입히고, 그래핀 산화물(rGO)에 도핑했다"며 "그 결과, 이산화탄소 전환 효율이 10배 정도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연구 결과를 설명했다.

지도교수인 영남대 화학생화학부 강미숙 교수는 “이번 연구가 촉매설계에서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의해 새로운 결과들이 도출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신종민 학부생은 대학원 화학과 도정연(박사 수료), 손남규(석사 4기)씨와 공동으로 이번 연구를 수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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