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심원들> 감독 홍승완, 주연 문소리, 제작 반짝반짝 영화사
[#인스타영화_톡]
명백한 살인사건이었다.
아들이 연로한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은 자백을 했고, 목격자도 나타났다.
재판은 싱겁게 끝날 판이었다.
초반, 걍 평범해 보이는 '법정드라마' 그 정도였다.
영화 <배심원들>! 괜히 보러왔나..
그런데.. 그런데..
정말 대책없고 '한심한' 국민 배심원들이 등장하면서, 영화는 더 지루해 질 판이었다.
그런데..
어느 지점부터 반전에, 반전의 연속.
어..어..하다.. 나도 모르게 영화 속으로 빠져 들었다.
2008년 대한민국 최초로 열렸던 '국민참여 재판'을 다룬 영화다.
영화가 끝날 때 쯤엔,
아-- 그렇구나...진한 감동...그리고 흐르는 눈물.. 주연 배우 문소리 '판사님'은 왜, 또 저렇게 멋져 보일까.
요 근래에 본 '최고'의 한국 영화구나... 감탄이 나올 즈음, 엔딩 크레딧에 올라온 감독은 낯선 이름의 신인..
이 영화가 첫 작품이란다.
헐~!!
이래저래, 참 놀라운 영화였다.
오늘이 개봉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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