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당장 직업을 버려야 하는 5가지 현실적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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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당장 직업을 버려야 하는 5가지 현실적인 이유
  • 이효은 기자
  • 승인 2017.09.29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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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제이 드마코가 쓴 '부의 추월차선'에서
책 '부의 추월차선' / 사진=예스24

[위즈뉴스] '5일의 인생을 팔아 2일의 자유를 사는 잘못된 거래'

엠제이 드마코는 차량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Limos.com’의 설립자로,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며 발명가이기도 하다.

그가 쓴 책 <부의 추월차선>에서 엠제이 드마코는 ‘천천히 부자 되기’ 개념에 반대하며 죽도록 일해서 돈을 벌고, 아끼고, 모으는 것만으로는 절대 젊어서 부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당장 직업을 버려야 하는 5가지 현실적인 이유'를 이렇게 소개한다. 

직업 : 정상이라는 이름의 사육

엠제이 드마코는 "부와 자유를 빠르게 얻고 싶다면, 당장 직업을 버려야 한다"면서 "다시 말하겠다, 그 망할 직업을 버려라"고 단언한다.

직업은 한심하다. 총체적으로 그렇다는 거지, 어떤 특정 직업이 그렇다는 뜻은 아니다.

전기 기사든지 매장 관리자든지 마찬가지로 직업이다. 직업은 제한적인 영향력과 제한적인 통제력만을 허락한다는 점에서 한심하다. 물론 멋진(게다가 재미있기까지 한) 직업도 있다. 

하지만 부의 관점에서 볼 때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부를 얻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두 가지 즉, 영향력과 통제력이 제한된다는 것을 의미할 수밖에 없다.

그럼 이제 직업을 중심으로 당신이 재무 계획을 세워서는 안 되는 이유를 알아보자.

한심한 이유 1 : 시간 거래는 곧 인생거래

당신은 자유를 사기 위해 자유를 팔고 있다. 직장에서 돈을 벌려면 반드시 시간을 내줘야 하며, 5대 2 거래라는 끔찍한 굴레를 벗어나지 못한다.

여기서 시간이라는 단어를 인생으로 바꿔보자. 직장에서는 돈을 벌기 위해 인생을 판다. 일을 하면 돈을 벌지만, 일을 하지 않으면 돈을 못 번다. 누가 이런 거머리같은 공식을 만든 것일까?

다음은 직업별로 100만 달러를 벌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다. 당신이 수입의 10%를 부지런히 저축한다고 가정하면, 100만 달러를 모으려면 연간 100만 달러를 버는데 걸리는 시간의 약 100배의 시간이 필요하다. 100만 달러를 벌기 위해 300년 정도 살 수 있는가?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지 상관없이 계속해서 돈을 버는 일은 불가능할까? 잠을 잘 때도, 놀 때도, 큰 일을 볼 때도, 해변에 앉아있을 때도 계속해서 돈을 벌 수 없을까?

시간이 당신을 위해 돈을 벌어다주게 만들 수는 없을까? 그런 방법이 존재하기는 할까?

물론 존재한다. 하지만 직업을 갖고 있을 때는 아니다.

엠제이 드마코 지음, 신소영 번역, 토트출판사 / 사진=예스24

한심한 이유 2: 제한된 경험

나는 2개월 동안 직접 사업을 운영하면서 지난 10년간 장래성 없는 일을 전전하며 배운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전문 기술로만 먹고 사는 사람에게는 그 사람이 지닌 기술을 필요로 하는 자리가 제한적이라는 문제가 있다.

결국 톱니바퀴처럼 소모적인 존재가 되다가 더 이상 쓸모없다고 판단되면 버려질 뿐이다. 

그런데 경험이란 당신의 직업이 아니라 인생에서 하는 일로부터 오는 것이다. 경험을 얻는데 직업은 필요없다.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보라.

어떤 경험이 소중한가? 다달이 공과금을 내기 위해서 하는 하찮은 업무 경력인가? 아니면 평생 직업을 가지지 않아도 재정적 자유를 선사할 만한 경험(또는 실패)인가?

한심한 이유 3 : 통제력 박탈

직업이란 트럭에 실린 침대 위에 앉아있는 것과 같다.

당신은 트럭 운전기사가 운전석에 편하게 앉아 트럭을 모는 동안 온갖 위험한 환경에 노출된다. 길이 험해지면 이리저리 부딪히다가 심하면 트럭 밖으로 튕겨져 나가기도 한다. 트럭 뒤에 앉아있을 때는 아무런 통제력을 가질 수 없다.

이런 ‘전략’을 재무 계획에 적용하는 것은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짓이다. 수입을 통제할 수 없다면 재무 계획 전체를 통제할 수 없다. 재무 계획을 통제할 수 없다면 결국 자유도 통제할 수 없다. 직업에는 안전도 보장도 없다.

한심한 이유 4 : 스스로에게 가장 마지막에 투자할 수밖에 없다

“스스로에게 가장 먼저 투자하라(Pay yourself first)”는 직장인들에게 교리나 마찬가지다.

문제는 그것이 직장인들에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이다. 정부에서 소득에 부과하는 무거운 세금으로부터 소득을 보호하려면 퇴직연금이나 개인 퇴직연금계좌-이마저도 제한적이긴 하지만-에 소득의 10% 또는 최대 1만 6,500달러를 붓는 제한적인 방법 밖에 없다. 

부지런히 당신의 인생을 바쳐서 회사의 중역 자리에 오른다면 번 돈의 50%가 손에 들어오기도 전에 증발할 것을 예상해야 한다.

직장인이라면 원하든지 원하지 않든지 스스로에게 가장 마지막에 투자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다.

당신이 번 돈을 남들이 먼저 가져가고 남은 돈만 당신의 몫이 된다면 빠르게 부자가 될 생각은 버리는 편이 좋다.

한심한 이유 5 : 소득에 대한 횡포

회사는 당신의 가치를 평가받는 장소다. 당신의 가치는 윗사람의 평가에 따라 결정되고 당신의 직업은 당신이 벌 수 있는 돈의 양을 좌우한다. 

직업 때문에 당신은 5일의 인생을 팔아 2일의 자유를 사는 잘못된 거래에 응할 수밖에 없는 운명에 놓인다.

직업 때문에 당신은 경력을 쌓길 강요당하며, 통제력을 빼앗기고, 참기 힘든 사람들과 일해야만 하고, 스스로 번 돈을 가장 마지막에 손에 쥐고, 소득에 대한 결정권을 남에게 넘길 수밖에 없다. 이러한 한계 때문에 당신은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래도 직업을 갖길 원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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