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학부생 '다공성소재 강도 예측모델 연구'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다수 게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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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학부생 '다공성소재 강도 예측모델 연구'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다수 게재 '화제'
  • 정 현 기자
  • 승인 2017.08.2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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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SCI급 해외저널에 출판, 혹은 리비전, 리뷰 진행 중
저가, 저온 공정을 통해 최초로 다공성 AlN소재를 개발한 메커니즘 모식도 (a) 및 전자현미경 모폴로지 사진 (b-e) / 자료이미지=국민대학교

[위즈뉴스] '다공성소재 강도 예측모델 연구 논문, SCI급 국제저널 게재'

국민대학교는 지난 16일, 신소재공학부 4학년 남경주 학생이 발표한 논문이 5개의 SCI급 국제학술지에 출판, 혹은 리비전, 리뷰 중이라고 밝혔다.

남경주 학생이 발표한 2편의 논문은 세라믹재료와 전자재료 분야에서 최상위 SCI급 저널에 해당하는 '세라믹스 인터내셔널(Ceramics International)'과 '저널 오브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스(Journal of Electronic Materials)'에 출판되었으며,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저널 오브 더 유러피언 세라믹 소사이어티(Journal of the European Ceramic Society)'에 채택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2편의 논문이 SCI급 국제저널 투고되어 리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주 학생 / 사진=국민대학교

남경주 학생이 주도한 연구의 주제는 다공성 소재의 개발과 평가에서부터 응용분야까지 매우 다양하다.

틴옥사이드 세라믹을 제조하여 기계적 성질의 평가 및 메커니즘을 연구하거나, 반도체 센서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하기도 하였고, 특히 다공성소재의 강도를 좀 더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모델 수식을 직접 유도해서 논문에 결과를 싣기도 했다.  
 
신소재공학부 학부장 최희만 교수는 “대학신문이나 주요 전국신문 등에 가끔씩 학부생이 1~2년 정도의 학부연구생 경험을 통하여 논문 한 편정도 작성하거나 공동저자로 SCI저널에 출판한 사례는 간혹 화제가 된 경우는 있으나 남경주 학생의 경우처럼 2년도 채 안되는 학부연구생의 기간동안 제1저자로 논문 4편을 작성해내는 등 총 5편의 SCI 논문 실적을 낸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며 박사과정생도 이루기 어려운 업적"이라고 말했다.

남경주 학생은 이번 결과와 관련해 "험실 동기 선배들과 같이 미지의 신소재개발을 연구하는 일이 너무 즐거워서 열심히 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꼼꼼하게 실험을하고 연구 결과를 분석하고, 논문으로 정리하는 일들이 보람있었다"면서 "앞으로 신소재공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여 성공적으로 석, 박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같은 선진국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후속 커리어에 도전하여 세계적인 연구자의 꿈을 이루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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