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미래학] "3년 내 거실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사용하게 될 것" 베르너 괴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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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미래학] "3년 내 거실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사용하게 될 것" 베르너 괴르츠
  • 정 현 기자
  • 승인 2017.04.03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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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터 괴르츠 가트너 책임연구원, 3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서

[위즈뉴스 한줄 미래학]

"3년 내 거실에서 인공지능(AI) 스피커 사용 사용하게 될 것"

 

베르너 괴르츠 가트너 책임연구원 / 사진=괴르츠페이스북

베르너 괴르츠(Werner Goertz) 가트너 책임연구원이 3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규모가 2020년까지 200만달러(약 2조 1000억원)로 성장한다"면서 "3년 안에  100가구 중 3곳엔 거실에서 인공지능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괴르츠 연구원은 이어 "향후엔 방 하나당 1개 스피커가 비치되는 세상이 찾아온다"면서 "이런 전망은 아마존의 중저가형 스피커 에코닷이 출시되기 이전에 계산한 인데, 에코닷 영향으로 실제 확산 속도는 예측치를 훨씬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공지능 스피커라는 새로운 시장이 에코닷을 출시한 아마존의 독주체제로 굳어지지 않을까 하는 전망과 관련해 괴르츠 연구원은 "후발 주자인 구글에도 무기가 있다"고 한데 이어 "아시아의 제조기업, 서비스기업들이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괴르츠 연구원은 이날 인터뷰에서 아시아 지역의 인공지능 시장과 관련해 "특히 일본과 동남아시아에서 영향력이 큰 라인을 보유한 네이버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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