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학습은 세계적 트랜드”…두뇌명의 노충구 박사, 한국형 두뇌학습법 ‘뇌움교육’ 개발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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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학습은 세계적 트랜드”…두뇌명의 노충구 박사, 한국형 두뇌학습법 ‘뇌움교육’ 개발 화제
  • 정 현 기자
  • 승인 2017.01.2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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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NASA가 인증한 ‘브레인피드백’ 뇌학습법, 우리 현실에 맞게 다듬어

[위즈뉴스] '두뇌학습은 세계적 트랜드'

‘우리 아이는 열심히 노력하는데 왜 성적이 오르지 않을까’

이처럼 자녀들의 노력을 성적과 연관지어 생각해 보지만, 기대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게되면 대다수 학부모들은 난감해 한다. 그래서 이런 저런 공부법을 찾아 적용해 보지만 역시 결과는 신통치가 않다.

자녀들의 학습성과를 높이는 비법은 과연 없을까.

최근들어 아이들의 성적을 높일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으로 뇌과학에 주목하는 흐름이 생겨나고 있다. 즉, 뇌의 속성을 연구하는 두뇌과학을 학습에 적용하면 학습효과가 매우 높게 나타난다는 주장이다.

최근 두뇌명의 노충구 박사가 개발한 ‘뇌움교육’ 프로그램도 뇌과학을 학습에 적용한 ‘두뇌학습법’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두뇌학습법은 어린이들의 뇌를 유형별로 나누어 그 유형에 맞게 학습을 시키게 되면 공부의 효율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실제 이런 주장은 BBC방송이 소개한 영국 브리들리 무어 고등학교의 사례에서 입증된 바가 있다.

영국 브리들리 무어 고등학교 두뇌학습 실험 장면 / 사진=뇌움교육 홈페이지

BBC에 따르면, 이 학교는 두뇌과학을 기반으로 설계된 외국어 학습 프로그램, 일명 ‘가속학습법’을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가속학습법으로 공부한 학생들 중 80점 이상의 성적을 받은 학생이 67%인 데 반해, 전통적 방식으로 공부한 학생들은 단지 10%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권위있는 학습 과학자인 젠슨과 디포터가 공동 설립한 두뇌학습 캠프인 ‘슈퍼캠프’도 현재 85개국 10만여명의 아이들을 변화시키면서 세계적으로 두뇌학습법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한마디로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머리가 좋다거나, 무조건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두뇌 유형을 세밀하게 파악해 거기에 맞는 학습 프로그램을 짜서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지난 10여 년 간 두뇌발달 및 두뇌 집중력 향상을 연구해 온 노충구 박사는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두뇌학습법을 구상하던 중 미국 NASA가 인증한 ‘브레인피드백(Brain Feedback)’이라는 두뇌학습 프로그램을 주목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우리나라의 교육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재구축)해 ‘뇌움교육’이라는 ‘한국형’ 두뇌학습 프로그램으로 재탄생 시켰다.

NASA 인증 두뇌학습 프로그램 '브레인피드백' 실험 모습 / 사진=뇌움교육 홈페이지

노충구 박사는 “두뇌학습은 이제 세계적 트랜드”라면서 “집중력, 기억력, 사고력에 관계된 두뇌능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노 박사가 개발한 ‘뇌움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두뇌를 뇌과학적 분류에 따라 총 16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그 유형에 따라 1단계인 두뇌집중훈련과 2단계 두뇌균형운동, 3단계 두뇌학습코칭 순서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뇌움교육 프로그램은 그간 주의력결핍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결과 두뇌 집중력을 현저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노충구 박사 측은 “뇌움교육이 ‘브레인피드백(Brain Feedback)’ 프로그램의 원 개발사인 미국 유니크로직앤테크놀로지(Unique Logic and Technology)’ 사와 공급계약 체결을 마무리짓고, 올해부터는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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