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100만개 수명 연장" 씨게이트, '2022년도 ESG 성과 보고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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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100만개 수명 연장" 씨게이트, '2022년도 ESG 성과 보고서' 발표
  • 박장호 기자
  • 승인 2023.04.2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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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일, 2022 회계연도 ESG 성과 보고서 발표
- 2030까지 100% 재생에너지 활용 목표의 50% 달성 보고
- 리퍼비시 통해 HDD, SSD 등 100만개 이상 드라이브 수명 연장 달성 보고
- 모슬리 CEO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과제 해결에 앞장 설 것"

[위즈뉴스]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 인프라 솔루션 기업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 Holdings plc)는 25일, 재생에너지 활용 및 드라이브 수명 연장 현황을 포함한 '지속 가능 데이터스피어: FY2022 ESG 성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씨게이트는 이번 보고서를 통해 "2022 회계연도(2021년 7월~2022년 6월)에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를 활용한다는 목표를 50% 이상 달성했으며, 리퍼비시 프로그램을 통해 100만 개 이상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HDD) 및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의 수명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씨게이트의 지속 가능 데이터스피어 보고서는 씨게이트의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진척 현황을 포괄적으로 보여주는 17차 연례 보고서다. 이 보고서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자사 에너지 소비에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연간 진척 현황을 소개한다.

앞서, 씨게이트는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이며 윤리적인 데이터스피어를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2022년에 이러한 탄소 중립 목표를 발표했다.

씨게이트의 CEO인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는 “씨게이트는 항상 데이터의 잠재력을 믿고 최선을 다해 전 세계의 데이터 저장 및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며 “그러나 성공을 위해서는 업계가 제시하는 수많은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 영향과 과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씨게이트는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이라는 목표를 순조롭게 달성하기 위해 전 세계 일곱 개 제조 시설 중 네 곳에서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 및 태양열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다. 이 네 곳은 현재 재생에너지 사용으로 완전히 전환했으며, 이는 씨게이트 총에너지 소비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씨게이트는 또, 2022 회계연도에 116만 개의 HDD 및 SSD 수명을 연장했으며, 리퍼비시 및 재배포 방식으로 복구되는 이러한 드라이브를 통해 540미터톤 이상의 전자 폐기물이 매립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순환 경제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씨게이트는 2022 회계연도에 순환 드라이브 이니셔티브(CDI)의 창립 회원사로 가입했다. 이를 통해 스토리지 하드웨어의 안전한 재사용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전자 폐기물의 감축에 중점을 둔 디지털 스토리지, 지속 가능성 및 블록체인 분야의 글로벌 선도업체들과 협력해 환경 리더십을 확보했다.

씨게이트의 운영 및 전략적 기획 부문 수석 부사장인 KF 총(KF Chong)은 “씨게이트는 재사용, 리퍼비시, 복구 및 재활용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글로벌 기업 전반에 걸쳐 강력한 순환 목표를 설정하고 고객, 업계 경쟁업체와 협회, 공급망 파트너 및 정부와 협력해 투명하고 책임 있게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협력 규모를 고려할 때 씨게이트는 보다 향상된 순환 경제를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GHG 배출을 감축하며, 희토류 광물을 보존하고, 물과 에너지 사용을 줄이며, 재정적 절감 달성이라는 약속을 달성한 강력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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