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뉴스] 영국의 유명한 동기부여 전문가 질 해슨이 쓴 책 <뭘 해도 되는 사람>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행복한 긍정주의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긍정의 힘을 내 삶에 적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중 긍정적인 자세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6단계 목표 설정법’을 소개한다.
먼저,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6단계 목표 설정법은 다음과 같다.
1. 긍정적인 말로 목표를 말하라
2. 선택권을 적어라
3. 단계적으로 접근하라
4. 데드라인을 똑똑하게 활용하라
5. 목표를 시각화하라
6. 늘 대안을 준비하라
하고 싶은 일, 즉 얻고자 하는 일을 적어 보라. 그것은 며칠 또는 몇 주 만에 성취하고자 하는 단기 목표일 수 있다. 아니면 몇 달, 또는 몇 년 안에 이루고자 하는 장기 목표일 수도 있다.
살 빼기, 담배 끊기, 달리기, 등산하기 같이 건강과 관련된 것일 수 있다. 악기 연주하기, 언어 배우기처럼 어떤 것을 배우거나 실력을 향상시키는 일일 수도 있다.
이직하기, 프리랜서로 일하기, 사업하기, 자원 봉사하기, 해외 취업하기, 다시 공부하기같은 일일 수도 있다. 뉴욕, 쿠바, 아시아, 호주, 뉴질랜드를 여행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또는 책 쓰기, 밴드나 합창단에 들어가기, 경연 대회에서 우승하기, 좀 더 자신감 느끼기, 새로운 친구 만들기, 창의적인 일 하기, 나만의 텃밭 가꾸기, 방 안 꾸미기, 가족사진 정리하기일 수도 있다.
‘앞으로 2년 안에 소설 완성하기’라거나, ‘내년 4월에 마라톤에 참가하기’ 같이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좋다. ‘여행을 가고 싶다, 좀 더 행복해지고 싶다, 건강해지고 싶다, 언니와 친하게 지내고 싶다’ 같이 조금은 일반적인 목표도 당장은 나쁘지 않다.
자, 그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6단계 목표 설정법은 어떤 것인지, 하나씩 알아보자.
1. 긍정적인 말로 목표를 말하라
어떤 목표라도 성취할 확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긍정적 결과가 따라오는 긍정적 목표를 생각하는 것이 좋다.
‘해서는 안 되는’, ‘할 수 없는’, ‘안 될 것 같은’, 또는 ‘중단하는’, ‘패배하는’, ‘관두는’ 같은 단어들로 틀을 짠 목표들은 동기부여를 하지 못할 것이다.
긍정적인 단어로 틀이 짜인 목표는 ‘무엇을 하지 마라’가 아니라 ‘무엇을 하라’라고 말한다. 어떤 일을 피하라고 말하는 목표보다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는 목표가 성취할 가능성이 더 높다.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이유로 되돌아가라. 긍정적인 단어로 틀이 짜여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다시 적어라.
2. 선택권을 적어라
이제, 원하는 것을 얻거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선택권을 적어라. 아이디어가 하찮든 거창하든, 일단 적어 보라.
아이디어나 선택권을 머릿 속에 계속 가지고 있으면, 좀 더 확장된 사고로 들어가기가 어렵다. 뇌가 보유할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고, 그 한도를 넘으면 마음이 혼란해질 뿐이다.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적어놓으면 뇌를 비울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게 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현실적이거나 비현실적일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중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이 단계에서는 모든 종류의 가능성들을 단순히 상상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당신을 가로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면, 즉 돈이나 다른 사람들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면 무엇을 하겠는지 스스로 질문해보라. 또 지금 성취하고자 하는 것과 관련해서 과거에 잘 됐던 것과 잘 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 생각해보라.
선택권을 확인하는 과정은 일상적인 생각이나 행동방식을 넘어 당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게 할 것이다. 긍정적 사고는 가능성과 아이디어를 열고 확장하기 때문에 몇몇 아이디어가 다른 아이디어를 자극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기억하라. 아이디어를 적어야 실제로 그것들을 알 수 있다. 머릿속에 아이디어를 처박아 두지 마라.
3. 단계적으로 접근하라
‘코끼리를 어떻게 먹을 수 있을까?’
‘한 번에 한 입씩.’
무엇을 하고 싶든, 어떤 선택권을 선택하든, 도전 의식을 줄 수 있어야 하지만 너무 힘들거나 어려우면 안 된다. 그래서 목표를 잘게 쪼개 좀 더 실행하기 쉽게 만들 필요가 있다.
단계적 접근법은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장 긍정적인 방식이다. 왜냐하면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작은 목표들을 성취하면서 끊임없이 성공을 마련해 놓는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목표를 향해 가는 과정에서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모든 것들을 적어라. 아직까지는 어떤 특정 순서에 따라 적을 필요가 없으니 부담을 갖지 마라.
다음으로 꼭 필요한 단계인 과업 계획을 세우고 언제, 어떻게 할 것인지 생각하라. 목록을 작성하고 각 단계의 윤곽을 그려라.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 이미 계획을 짜놓았다면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이 더 수월할 것이다. 이는 꾸준히 지속적으로 할 수 있게 해 준다.
주눅이 들고 어렵다 느껴진다면, 그 단계를 더 작게 쪼개라.
거대한 한 발짝으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것도 더 작은 일련의 단계들로는 할 만해진다. 한 번에 한 단계씩 일을 처리하면 무엇이 제대로 되고 있고 안되고 있는지 볼 수 있고, 방법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는지 결정할 시간을 준다.
4. 데드라인을 똑똑하게 활용하라
어떤 일을 언제까지 성취하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 원하는 것을 끝내고 성취하려는 노력에 집중할 수 있다. 그러나 너무 데드라인에 신경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당신은 데드라인이 목표를 성취하는데 동기부여가 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 훌륭하다! 반면, 당신은 좀 더 ‘과정 중심주의적’인 사람일지도 모른다. 즉, 당신에게는 ‘크리스마스 때까지 6.35킬로그램을 뺄 거야’ 또는 ‘4월까지는 직업을 바꾸고 싶어’ 같은 말이 항상 가장 좋은 사고방식이 아님을 의미한다.
압박은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될 수 있지만,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도 있다. 데드라인을 정하기보다, 또는 얼마나 일이 오래 걸릴지 생각하기보다 목표가 무엇이고 달성하는데 얼마나 오래 걸리든, 단계별 계획이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다가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인식하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목표라는 것을 잊지 마라. 자신에게 ‘나는 계획이 있어. 나는 이걸 해낼 수 있어’라고 말하라. 한 번에 한 가지에만 집중하라.
5. 목표를 시각화하라
우리는 종종 어떤 일을 하려 할 때, 먼저 시각화부터 해 본다. 이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예를 들어 다른 나라로 여행을 떠나려고 할 때, 집에서 기차역이나 버스 정류장까지 가는 길을 시각화한다. 그런 다음 공항까지 기차를 타고 가는 모습, 공항에 도착해서 비행기를 타는 장면을 그려 볼 것이다. 그 다음, 목적지에 도착해서 렌터카 빌리는 장소로 가는 모습을 그릴 것이다. 그리고 나서 최종 목적지인 도시나 장소에 도착하는 것을 시각화할 것이다.
이런 상상의 과정은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도움을 주고, 그 과정에서의 단계 또는 주요 요소들을 ‘보게’ 한다는 점에서 대단히 유용하다.
당신이 어떤 일을 하는 모습을 상상할 때, 뇌는 진짜로 그 일을 할 때 이용하는 신경회로를 만든다. 시각화는 정글을 헤쳐 갈 때 먼저 가서 길을 내는 일과 같다. 미리 길을 준비해서, 그 방향으로 갈 때 가기 쉽게 만드는 것이다.
더구나 이런 시각화 과정은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 정보, 아이디어, 기회들을 인식하도록 뇌를 설정한다. 이는 긍정적 확증편향이다. 즉, 긍정적 가능성을 인식할 확률을 높이다.
어떤 일을 성취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면 뇌는 ‘그건 가능해’, ‘그렇게 할 수 있어’라고 믿고 받아들인다. 한편, 당신이 어떤 일을 할 수 없다고 끊임없이 시각화하면, 뇌는 그렇게 믿고 받아들인다. 즉 당신이 마음속으로 미리 그려 보는 미래가 바로 당신의 미래다. 예를 들어 뇌는 외국으로 여행 가는 것을 상상하는 것과 실제로 여행가는 것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할 수 있다.
어떤 일을 일단 성공적으로 행했다면, 다시 한 번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 더 믿게 된다. 이는 자신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준다. 그게 바로 긍정적 사고다!
6. 늘 대안을 준비하라
목표와 방법을 정했더라도, 반드시 고정된 계획을 가질 필요는 없다.
성취하기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해 나가다 보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의 결과에 따라 애초 의도했던 단계들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생긴다.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사실에 유연하게 생각하고 열려 있을 필요가 있다.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견지에서 방향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이는 훌륭한 아이디어를 포기하라는 의미가 아니다. 어떤 일을 성취하기 위해 단지 한 길만을 집중하면서 성공할 기회를 제한하지 말라는 의미다.
원래 계획했던 안이 비실용적이거나 유용하지 못하다고 판명될 때 실행할 수 있는 선택권인 B안을 갖고 있는 건 도움이 될 수 있다.
여행이든, 직업변경이든, 몸매를 가꾸든, 친구나 가족 구성원 관계를 향상시키든, 문제는 발생한다. 날씨가 바뀐다든지, 참여하려 하지 않는 사람이 생긴다든지,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고, 예상했던 것보다 비용이 더 많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원하는 것을 진정으로 이루길 원한다면, 항상 길은 있다. 게다가 대체적으로는 하나 이상의 길이 있다.
이 6가지 목표설정법은 여러분들이 무슨 일을 계획하든 그 성공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