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박사과정 졸업생, 학위과정 동안 28편의 SCI급 논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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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박사과정 졸업생, 학위과정 동안 28편의 SCI급 논문 발표
  • 박정원 기자
  • 승인 2023.02.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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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대 대학원 화학과 박사과정 졸업한 유동규씨
- 제1저자로 쓴 논문 17편 포함해 총 28편의 SCI급 논문 발표
-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 유기물 제거 기술 등 환경문제에 집중
정성화 교수(왼쪽)와 유동규씨 / 사진=경북대
정성화 교수(왼쪽)와 유동규씨 / 사진=경북대

[위즈뉴스] 국내 대학의 박사과정 졸업생이 석-박사학위 과정 중 28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경북대는 22일, 대학원 화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한 유동규씨가 학위과정 동안 제1저자로 쓴 논문 17편을 포함해 총 28편의 논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 중 제1저자로 쓴 6편은 화공저널(Chemical Engineering J.) 및 코디네이션 케미스트리 리뷰(Coordination Chemistry Review) 등 피인용지수(IF)가 10 이상이면서 해당 분야 상위 3% 이내에 속하는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유동규 씨가 쓴 논문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 유기물 등을 대기 또는 강물에서 제거할 수 있는 다공성 물질을 이용한 흡착 제거 기술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가 주요 내용이다.

경북대에서 학부와 석·박사를 지낸 유동규 씨는 학위과정 동안 우수한 연구 실적으로 BK21 참여대학원생 교육부장관상, 장미렌상, 경북대 최우수 대학원생상, 경북대 동창회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또한 소선나눔기금 장학금을 포함한 다수의 교내외 장학금 수혜 경력이 있다. 그는 앞으로 한국화학연구원에서 박사후연구원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

지도교수인 정성화 교수는 “유동규씨는 연구자의 연구 생산성과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한 지표인 H-인덱스(H-index)가 17로, 대학원생으로서 연구의 질은 물론 영향력 측면에서도 탁월한 결과를 얻었다"면서 "유동규 씨의 연구결과는 우수한 흡착제 및 촉매 반응 공정 개발 방향을 제시해 향후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유해 유기물질 제거 기술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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