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국제학술지 'Nano Letters' 3월 21일자 게재 및 표지논문 선정
[위즈뉴스] 국내 연구진이 나노다공성 구조를 갖는 차세대 친환경 농식품 나노포장소재를 개발했다.
전남대는 12일, 융합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김장호 교수 연구팀이 생분해성 고분자 필름에 나노기술을 접목시켜 나노다공성 구조를 갖는 활성식품포장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포장재를 기존 포장재와 비교해 시험한 결과 농식품 저장품질을 무려 20%나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나노분야의 SCI급 저명 국제학술지 '나노레터스'(Nano Letters, IF=11.189) 3월 21일자에 게재됐으며 표지논문으로도 선정됐다.
논문명은 'Biodegradable and Flexible Nanoporous Films for Design and Fabrication of Active Food Packaging Systems'이며, 김장호 교수가 교신저자로, 김우찬 박사과정생과 한태성 학부생이 주저자로 참여했다.
연구팀의 김장호 교수는 “첨단나노기술로 개발된 이 포장재는 농식품 저장품질을 월등히 향상시킬 수 있다”며 ”아직은 실험실 수준이지만 미래 농식품 산업을 이끌 수 있는 원천기술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기초연구실지원사업, 학문균형발전지원사업 및 BK21 4단계 IT-Bio융합시스템농업교육연구단 지원으로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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