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류광선 교수, 한국공업화학회가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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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류광선 교수, 한국공업화학회가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 수상
  • 정 현 기자
  • 승인 2022.04.11 2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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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논문,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2019년 6월 4일자 게재

[위즈뉴스] 울산대학교는 10일 화학과 류광선(58) 교수가 한국공업화학회(회장 조성용)가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2022 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류광선 교수 / 사진=울산대학교
류광선 교수 / 사진=울산대학교

한국공업화학회는 학회가 영문으로 발간하는 SCI급 국제학술지 '저널 오브 인더스트리얼&엔지니어링 케미스트리(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IF=6.064)'애 최근 2년간 게재된 논문 중 인용된 횟수가 많은 논문에 이 상을 시상한다.

이번에 류광선 교수가 최우수 논문상을 받게 된 논문의 제목은 'The effects of CuO additives as the dendrite suppression and anti-corrosion of the Zn anode in Zn-air batteries(아연(Zn)-공기 전지에서 아연 음극의 덴드라이트 억제 및 부식 방지를 위한 산화구리(CuO) 첨가제의 효과)'이며, 해당 학술지 2019년 6월 4일자에 게재됐다. 류 교수는 이 논문의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2019년 6월 4일자에 게재된 해당 논문
국제학술지 'Journal of Industrial and Engineering Chemistry' 2019년 6월 4일자에 게재된 해당 논문

덴드라이트는 배터리 충전 시 금속이 배터리 표면에 쌓이면서 형성하는 나뭇가지 모양의 결정으로 배터리 수명과 안전성을 저해하는 요인이다.

류 교수는 이 논문에서 기술적으로 쉽게 제조 가능한 산화구리-아연 복합재를 통해 덴드라이트 형성 및 부식 반응을 완화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류 교수는 최근 차세대 전지로 각광받는 전고체 전지에서 가장 중요한 소재인 고체전해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그간 국제학술지에 논문 235편을, 국내학술지에 논문 29편을 각각 게재했다. 특허는 90건을 등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논문상 시상식은 다음달 11일부터 3일 동안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2 한국공업화학회 춘계 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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