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논문, 국제학술지 'Annals of Functional Analysis' 2021년 3월호 게재
[위즈뉴스] 국내 수학자의 연구논문이 해외저널의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울산대학교는 20일, 수학과 이현호(47) 교수가 지난해 3월 SCI급 국제학술지 '함수해석연보(Annals of Functional Analysis'(IF=0.885)에 발표한 논문이 올해의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 2022)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해당 저널이 최근 발표된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이 교수의 논문은 국제적으로 저명한 심사위원들로부터 2020년~2021년까지 출간된 145편의 논문 중 가장 우수한 논문으로 평가받았다.
논문명은 ‘Tracially sequentially split ∗-homomorphisms between C∗-algebras(대각합측도에 대하여 부분적으로 가역인 사상들을 가지는 C*-대수들간의 사상)’이며, 이현호 교수가 교신저자로, 일본 리츠메이칸대학 수학부의 히로유키 오사카 교수가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현호 교수는 이 논문에서 지난 2000년 초반 이후 많은 수학자가 연구했으며 다양한 연구 결과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집합의 크기 부여에 관한 내용인 측도에 대해 통합적인 개념을 제시했다.
한편, 국제학술지 '함수해석연보(Annals of Functional Analysis)는 지난 2009년 창간 이후 함수해석 및 작용소이론 등 최신 수학 주제에 대한 논문을 게재해 왔으며, 매년 최우수 논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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