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등 효율 높이는 금나노구조형 마이크로튜브 합성 기술 개발" 수원대 장건수 교수팀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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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 등 효율 높이는 금나노구조형 마이크로튜브 합성 기술 개발" 수원대 장건수 교수팀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 정 현 기자
  • 승인 2021.03.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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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근호 게재

[위즈뉴스] 국내 연구진이 금나노구조형 마이크로튜브를 손쉽게 합성하는 데 성공해, 태양전지의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수원대학교는 3일, 신소재공학 장건수 교수 연구팀이 손쉽게 규칙적으로 정렬된 금나노구조형 마이크로튜브를 합성하는 데 성공함으로써 태양전자나 이차전지의 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네이처'지의 자매지로 알려진 SCI급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IF=3.998)' 최근호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Vertically aligned nanostructured gold microtube assisted by polymer template with combination of wet phase inversion and Cu grid mask'이며, 장건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실린 해당 논문
국제학술지 'Scientific Reports' 최근호에 실린 해당 논문

논문에 따르면 막대모양 기반에 속이 빈 금속튜브 구조는 태양전지, 센서, 촉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고분자 템플릿과 'wet phase inversion'이라는 방법을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규칙적으로 정렬된 금나노구조형 마이크로튜브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자료이미지=수원대학교
자료이미지=수원대학교

특히,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화학증착법, 실리콘템플릿법, 반응이온식각법 등과 비교해 상업화시키기에 매우 유리한 방법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건수 교수 / 사진=수원대학교
장건수 교수 / 사진=수원대학교

연구팀의 장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금뿐만 아니라 은, 백금, 플라티늄 등 다양한 금속튜브형 막대를 제조할 계획"이라며 "높은 표면적을 요구하는 태양전지, 이차전지의 전극 쪽에 이용되어 고효율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인 간편한 고분자템플릿을 이용해 금속튜브 뿐만 아니라 나노플라스틱튜브 형태의 디자인도 연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소재공학 장건수 교수는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 고분자공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삼성SDI, 롯데케미칼에서 과장으로,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지난 2018년부터 수원대학교 신소재공학 전공 교수로 재직 중이다.

현재 한국유변학회와 한국고무학회의 임원 및 이사회에 소속되어 있으며, 덕산하이메탈에 금속산화막제거 기술 관련 기술이전을 했으며, 최근 3년간 SCI급 국제학술지에 16편의 논문을 교신저자로서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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