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학위수여식 개최, 박사 92명 배출...1인당 SCI논문 4.15편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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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T 학위수여식 개최, 박사 92명 배출...1인당 SCI논문 4.15편 실적
  • 정 현 기자
  • 승인 2021.03.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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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개교 이후 최초로 온라인 진행...석박사 총 150명 배출

[위즈뉴스]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는 지난달 25일 개최된 학위수여식에서 박사 92명, 석사 58명 등 총 150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이중 외국인은 42명으로 베트남, 파키스탄 등 10개국 출신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교 이후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지난달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UST 학위수여식 / 사진=UST
지난달 25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UST 학위수여식 / 사진=UST

박사학위 수여자들의 1인당 SCI논문은 4.15편이며, 이중에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1.71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 등을 비롯해 졸업생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에너지-환경 융합 전공의 이시영 박사가 수상했다. 이 박사는 영국왕립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Chemical Society Reviews(IF=42.846)'에 4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총 14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해 연구 실적을 인정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스쿨의 우마이르 하신 바티(Umair Hassan Bhatti) 박사는 SCI급 논문 14편을 발표하고, 이산화탄소 제거용 흡수제 재생방법에 관한 특허 2건을 등록하는 등 연구 성과를 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의 김도연 박사는 유전자 가위 기술 분야에서 SCI급 논문 5편, 국내외 특허 출원 6건, 기술이전 3건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한국한의학연구원 캠퍼스 리차드 코마케(Richard komakech) 박사는 총 16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특허 2건을 출원하는 등의 성과로 UST 총장상을 수상했다.

우간다 국적의 리차드 박사는 “한국한의학연구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모국에 돌아가서 한의학의 세계화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이환 총장은 “졸업은 새로운 시작, 무한한 가능성, 도전을 의미한다”며 “UST에서 갈고 닦은 역량을 토대로 과학기술 및 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해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U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교육기관으로 3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교육 기능을 부여해 신생 융·복합 분야의 46개 전공을 운영 중이다. 2006년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2021년 현재까지 박사 996명, 석사 1,784명 등 총 2,780명의 석·박사 인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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