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목적지의 사업환경과 경쟁우위 측정 지표 개발" 부경대 설훈구 교수 논문, S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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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목적지의 사업환경과 경쟁우위 측정 지표 개발" 부경대 설훈구 교수 논문, S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 정 현 기자
  • 승인 2020.12.29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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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술지 'Sustainability' 10월 16일자 게재

[위즈뉴스] 사업환경과 경쟁우위라는 두 요소를 활용해 관광지의 경쟁우위(competitive advantages)를 평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부경대학교 경영학부 설훈구 교수가 수행했으며,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SSCI(사회과학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서스테이너빌리티(Sustainability, IF=2.576)' 10월 16일자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관광목적지의 사업환경 및 경쟁우위 측정도구 개발(Measurement Development for Tourism Destination Business Environment and Competitive Advantages)’이다. 

국제학술지 'Sustainability' 최근호에 게재된 해당 논문
국제학술지 'Sustainability' 최근호에 게재된 해당 논문

설 교수는 이번 논문에서 관광목적지의 성공을 위한 경쟁우위 요소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점에 착안, 사업환경과 경쟁우위를 측정하기 위한 각 지표들을 도출해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관광목적지의 사업환경 지표는 역동성, 적대성, 격변성, 투자성, 정보기술, 거버넌스 등 6가지로 나타났고, 경쟁우위 지표는 방어성, 지역 수용성, 접근성, 가격합리성, 독특성, 지원성, 이미지 지속성 등 7가지로 나타났다.

설훈구 교수 / 사진=부경대학교
설훈구 교수 / 사진=부경대학교

설 교수는 논문에서 “관광목적지의 관리자는 이 같은 사업환경 요소와 경쟁우위 지표를 통해 다른 경쟁 관광목적지에 비해 어떤 경쟁우위요소가 있는 지 파악할 수 있어 관광지의 성공여부를 예상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관광지마다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쟁을 펼치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결과가 관광지의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상당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설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과제의 일환으로 4년여에 걸쳐 연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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