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러닝 기술 활용한 우울증 조기 식별' 연구논문 등 가천대 학부생 7명, SCI논문 등재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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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러닝 기술 활용한 우울증 조기 식별' 연구논문 등 가천대 학부생 7명, SCI논문 등재 '봇물'
  • 정 현 기자
  • 승인 2020.12.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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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월까지 3개월 동안 SCI논문 7건 발표

[위즈뉴스]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16일, 학부생들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 7건이 지난 10월부터 이달까지 SCI급 국제학술지에 잇따라 게재됐다고 밝혔다. 

최근 3개월 동안 SCI급 논문을 발표한 학부생은 △한의학과 4학년 이지원 △컴퓨터공학과 3학년 강민 △전기공학과 4학년 신재환 △ 방사선학과 3학년 김배근, 장민영, 4학년 박재영 △ 전자공학과 4학년 김세무 학부생 등 모두 7명이다.

이길여 총장(가운데)과 논문 발표 학부생들 / 사진=가천대
이길여 총장(가운데)과 논문 발표 학부생들 / 사진=가천대

먼저, 컴퓨터공학과 강민 학부생(지도교수 이영호)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비대칭 이미지를 사용한 우울증 조기진단 딥러닝 방법’에 대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11월 15일 SCI급 국제학술지 '센서스(Sensors, IF=3.275)'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Deep-Asymmetry: Asymmetry Matrix Image for Deep Learning Method in Pre-Screening Depression'이며, 이 논문은 EEG(뇌파도) 기반 딥러닝 방법을 활용한 우울증 조기 식별과 선제적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민 학부생은 “교수님의 열정적인 지도와 대학ICT연구센터육성지원사업인 ITRC사업단-가천대 지능형뇌과학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연구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의료인공지능, 의료빅데이터에 관한 보다 깊이 있는 연구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국제학술지 'Sensors'에 실린 강민 학부생 참여 논문
국제학술지 'Sensors'에 실린 강민 학부생 참여 논문

이어, 한의학과 이지원 학부생(지도교수 김송이)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IF: 2.849)' 11월 6일자에 게재됐다. 

논문명은 ‘운동선수의 스포츠 손상에 대한 침 치료’이다. 이 논문은 국외에 발표된 운동선수의 스포츠 손상에 대한 침 치료 증례연구를 분석한 후 이를 통해 엘리트 운동선수들이 근골격계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질환에 침을 사용하고 있음을 확인한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연구는 향후 스포츠한의학 연구에 대한 기초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천대 관계자는 "학부생들의 연구성과는 교수들의 연구능력 향상과 학생들에 대한 포상 및 장학금 지원 등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 됐다"고 말했다. 

가천대 이길여 총장은 “우수교수의 초빙과 연구지원제도가 늘고 장학금, 포상, 연구사업과의 연계 등 연구의 기반이 되는 학교시스템이 정착되면서 양적, 질적 논문발표가 느는 등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우수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늘려 세계적 연구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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