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리베이트 2020 Journal Citation Reports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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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리베이트 2020 Journal Citation Reports 리뷰
  • 정 현 기자
  • 승인 2020.11.21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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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JCR, 총 351개의 신규 저널 등록.. 이중 178개는 오픈 액세스 저널

[위즈뉴스] 지난 6월에 공개됐던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의 '2020 Journal Citation Reports(JCR)' 중 핵심사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매년 공개되는 JCR은 정확한 기준, 수치 및 근거를 기반으로 글로벌 학술저널들을 평가해 선정하기 때문에 국내외 출판사들은 물론 세계 연구자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정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클래리베이트는 "2020년 JCR은 2019년 웹오브사이언스 핵심컬렉션(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정하며, 데이터의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저널사로터 중립적인 전문 편집팀이 직접 선별하고 검수한다"고 밝혔다.

클래리베이트의 이런 프로세스를 통해 저널 임팩트 팩터(Journal Impact Factor, JIF)를 비롯한 JCR의 다양한 데이터 및 지표들이 생산되고 있다.

2020년 JCR에는 전세계 83개국에서 출간되는 12,000개 이상의 저널과 과학 및 사회과학 분야의 236개 연구 카테고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중 완전한 오픈 액세스 저널은 1,600건이 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는 총 351건의 저널이 새롭게 추가됐다.

클래리베이트는 오픈 액세스로 자유롭게 읽고 재사용이 가능한 논문이 저널의 전반적인 컨텐츠와 인용 규모에 얼마나 큰 기여를 하는 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통계 데이터도 제시했다.

또, 저널 선정의 객관성과 무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나친 자기 피인용(Self-citation)이나 인위적으로 인용을 높이는 행위(Citation-stacking)의 사례를 확인하고 올해 JCR에서 전체 저널의 0.27%에 해당하는 33개 저널을 제외시켰다.

해마다 발표되는 JCR은 광범위한 연구 지표와 통계, 시각화 자료 등을 활용해 각종 학술 저널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 JCR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인용 데이터베이스 중 하나인 웹오브사이언스 핵심컬렉션(Web of Science Core Collection™) 기반의 2019년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학술 출판사로부터 중립적이며 객관적인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다. 전세계 학술 출판사는 각 분야별로 자체 영향력을 평가하고 해당 저널을 연구 커뮤니티에 홍보하는데 JCR을 사용하고 있다.

2020년 JCR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2020년 JCR에 선정된 저널

올해 JCR에는 전세계 83개국 236개 연구 분야의 과학 및 사회과학저널들이 선정되었고 이 중 1,600 건은 완전한 오픈 액세스 저널들이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총 351건이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그 중 178건이 오픈 액세스 저널들이다.

2. 오픈 액세스 모델에 대한 새로운 통계 데이터

올해 JCR에서는 오픈 액세스 모델에 대한 새로운 통계 데이터가 제공된다. 각 저널의 논문을 각각의 액세스 모델별로 보여주고 전체 저널과 인용 규모 대비 구독 및 재사용이 허용된 논문(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CCL 기준)이 기여하는 영향력을 공개함으로써 투명하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7,487 건의 하이브리드 저널을 통해 기존 구독 방식 모델을 통해 출판된 논문수와 새로운 일반 저작권 방식으로 출판된 논문을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3. 저널 선정의 객관성

클래리베이트는 저널 선정의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JCR에서 전체 저널의 0.27%에 해당하는 33개의 저널을 제외시켰다. 여기에는 해당 저널에 대한 지나친 자기 피인용(Self-citation) 혹은 인위적으로 인용 높이기(Citation stacking) 등의 증거가 있는 경우를 포함해 비정상적인 인용 활동이 드러난 저널들이 퇴출됐다. 또, 저널 중 저널 임팩트 팩터에 있어 비정상적인 패턴 혹은 왜곡사례가 의심되는 논문이 최소 한 건이라도 발견된 15개의 저널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이러한 사례를 지속적으로 검토할 추가적인 심사 조치를 개발할 예정이다.

클래리베이트 코리아의 김진우 지사장은 “JCR은 저널 임팩트 팩터처럼 이미 한국은 물론 전세계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며 "당사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정제와 검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각 저널별 프로필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JCR 지표들은 다음과 같다.

저널에 수록된 논문이 특정 년도에 인용된 평균 빈도를 나타내는 웹오브사이언스 저널 임팩트 팩터(JIF)와 저널에 수록된 논문이 출판 당해 년도에 피인용된 평균 빈도를 보여주는 즉시성 지수(Immediacy Index), 저널 임팩트 팩터를 기준으로 저널이 속해 있는 카테고리 내 순위를 백분위수로 표시한 저널의 카테고리 내 순위, 그리고 JCR이 발표된 한 해 동안 인용된 카테고리 내 모든 문헌의 중위 연령을 보여주는 인용 중위년도(cited half-life) 등의 지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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