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뉴스] ‘대한민국 영어의 전설’로 불리우는 고 안현필 선생의 대표작 <영어실력기초> 오디오 강의가 출시 2년 만에 연인원 기준 청취자가 50만명을 돌파했다.
출간 된 지 반세기가 지난 영어교육 콘텐츠가 세대를 뛰어넘어 요즘 영어 학습자들에게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는 셈이다.
안현필 선생의 <영어실력기초>는 지난 2016년 3월 <new영어실력기초>로 재출간되었으며, 이어 2018년 4월 도서출판 하리스코대영당에 의해 현대적 감각으로 제작된 오디오강의가 출시됐다. 오디오강의는 총 145개의 오디오 파일로 나뉘어 업로드 되었으며, 안현필 교재 홈페이지(www.ahnstudy.com)와 유튜브(https://youtu.be/HKpYI3c93Pw) 등에서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를 받아 무상으로 청취할 수 있게 공개됐다.
당시 오디오 강의는 쉽고 편안한 화법을 갖춘 한국인 강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교재 본문의 단어와 문장은 원어민이 직접 녹음에 참여해 발음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요즘 영어학습자들의 취향에 맞춰 제작됐다.
오디오강의 청취자들은 “이 강의 참 재밌다”, “안현필님의 잔소리가 되게 낯선데, 되게 신선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오디오강의는 출시된 지 6개월만에 연인원 7만명, 9개월째 연인원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어, 올해 7월 현재 연인원 50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오디오강의 출시를 주도한 하리스코대영당 측은 “안현필 선생의 불후의 명저 <영어실력기초> 오디오강의를 청취하는 학습자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꾸준히 늘고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이 강의가 영어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초보 학습자들에게 따뜻한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복지방송은 안현필의 <new영어실력기초> 오디오강의가 출시된 직후부터 이 오디오강의를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상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복지방송의 한 관계자는 “원어민의 말로만 들었을 때는 들리지 않았던 문장이 이 강의를 들은 후부터는 귀에 쏙 들어 오게 됐다”는 시각장애 학습자들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