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 저널 'IMR' SCI 학술지 등재 기념 심포지엄 개최...스코퍼스, 클래리베이트 담당자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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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연 저널 'IMR' SCI 학술지 등재 기념 심포지엄 개최...스코퍼스, 클래리베이트 담당자 등 참여
  • 정 현 기자
  • 승인 2020.02.0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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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0일, 티마크그랜드호텔서 열려...한의계 및 학술저널 관련 인사 50여명 참석
IMR SCIE 등재 기념식 및 한의저널 협력 심포지엄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의학연
IMR SCIE 등재 기념식 및 한의저널 협력 심포지엄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한의학연

[위즈뉴스] 한국한의학연구원(이하, 한의학연)은 지난달 30일 영문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이하 IMR)의 SCI(E) 등재 기념식 및 한의저널 협력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의계 및 학술저널 관련 주요인사 50여 명이 참석해 IMR의 SCI(E) 등재를 기념하고 한의학 학술지의 발전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엘스비어(Elsevier) 이채린 차장이 ‘IMR 현황’ 발표를 통해 IMR의 투고현황, 게재율 및 출판 소요기간 등을 공유했다.

이어, IMR 부편집장을 맡고 있는 한의학연 임상의학부 이명수 박사가 ‘IMR의 발전 전략’을 주제로 IMR의 국제적 영향력 및 우수논문 확보 전략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 중 열린 수여식에서는 서울대 엄융의 명예교수가, IMR 초대 편집위원장으로서 IMR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받았다.

심포지엄에서는 또, ‘한의학 저널의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한국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 허선 회장은 ‘우리나라 한의학 학술지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주제로 학술지 국제출판지침 및 한의학 분야 영문 및 국문 학술지의 발전 방향 등을 소개했다.

스코퍼스(Scopus) 저널선정 한국위원회 김형순 위원장은 ‘한의학 논문의 연구동향 탐색 및 영향력 분석’을 주제로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된 보완대체의학 분야 저널의 국내외 논문 동향을 발표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강윤희 부장은 ‘한의학과 SCIE’를 주제로 SCIE 등재 평가 항목 및 저널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설명했다.

한의학연 김종열 원장은 “IMR이 한의학 분야 국내 최초의 SCIE 저널로 등재되도록 노력해 준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IMR이 전통의학과 보완대체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Top 저널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MR은 2012년 창간된 후 7년 만에 한의학 분야 국내 최초로 SCI(E)급 저널로 등재됨으로써 질적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1월 3일부로 SCI와 SCIE가 통합됨에 따라 IMR의 국제적 영향력이 더욱 높아져 세계 관련 연구자들의 관심과 우수 논문 등록의 기회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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