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환경 만들 것" 전북대 백기태 교수, 토양정화 우수 연구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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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환경 만들 것" 전북대 백기태 교수, 토양정화 우수 연구로 '환경부장관상' 수상
  • 정 현 기자
  • 승인 2019.06.25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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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환경의 날 맞아 환경부장관 표창 받아

[위즈뉴스] 전북대학교는 24일, 공과대학 백기태 교수(토목/환경/자원·에너지공학부 환경공학전공)가  제24회 환경의 날을 맞아 중금속 오염 토양 정화 분야 우수 연구자로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대 백기태 교수 / 사진=전북대학교

백 교수는 중금속 오염 부지를 정화하는 새로운 프로토콜의 원천기술 및 실용기술을 개발해 상용화까지 성공했으며, 관련 분야에서 15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최고 수준의 연구자로 평가 받고 있다. 

백 교수는 또, 환경 분야에서 18건의 특허를 등록했으며, 이 중 9건이 산업체에 기술 이전돼 상용화 되는 등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실용적 연구로도 정평이 나 있다.

백 교수는 이번 수상과 관련해 “중금속으로 오염된 토양을 보다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정화하고, 폐기물로 버려지는 토양자원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연구해 온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연구자로서 사람과 자연이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환경분야 산업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CI급 학술지를 선정하고 관리하는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에 따르면, 백 교수는 2005년 이후 전기동력학적 정화 관련분야에서 39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해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SCI급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로 손꼽히고 있다.

이외에도, 백 교수는 현재 국제학술지 4곳의 편집장 및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한민국 토양 환경 분야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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