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욤나무, 항염효과 입증" 전주대 장선일 교수팀 연구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최다 피인용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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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욤나무, 항염효과 입증" 전주대 장선일 교수팀 연구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최다 피인용상 수상
  • 정 현 기자
  • 승인 2019.06.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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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JSBBA가 발행하는 SCI급 학술지 BBB 게재 논문

[위즈뉴스] 전주대는 21일, 보건관리학과 장선일 교수 연구팀이 SCI급 국제학술지 'BBB'가 선정하는 2017-2018년 최다 피인용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주대 장선일 교수 / 사진=전주대학교

국제학술지 BBB(Bioscience, Biotechnology & Biochemistry)는 일본 생명과학, 생명공학과 농화학학회(Japan Society for Bioscience, Biotechnology, and Agrochemistry : JSBBA)가 통합해 발행하는 SCI급 국제전문학술지다. 이 학술지는 주로 동물, 식물과 미생물에 의해서 발현되는 생명현상을 분석하는 논문을 발행한다.

BBB는 2016년에 335편, 2018년에는 328편의 논문이 발행했으며, 같은 연도의 피인용지수가 각각 11,292회, 12,136회로 생명과학 저널 중에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에 최다 피인용 논문상을 수상한 장선일 교수 연구팀은 2016년에 BBB저널을 통해 ‘Anti-inflammatory activity of myricetin from Diospyros lotus through suppression of NF-κB and STAT1 activation and Nrf2-mediated HO-1 induction in lipopolysaccharide-stimulated RAW264.7 macrophages’라는 제목의 논문을 게재했다.

이 논문은 6년 간의 연구 성과 중 하나로, 고욤나무 잎에서 나오는 미리세틴(myricetin)이 매우 우수한 항염 효과가 있다는 연구 내용을 담고 있다. 

장교수 연구팀은 실험을 통해서 미리세틴(myricetin)이 설치류 면역세포와 생체에서 Nrf2 매개 HO-1(Hemeoxygenase-1)의 유도와 염증 유도 전사인자인 NF-κB와 STAT1의 활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장선일 교수 연구팀은 이외에도 SCI급 학술지와 국내 전문학술지에 약 14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해 왔으며, 산업 현장에 활용되는 특허도 약 70여 건을 등록 및 출원한 바 있다. 

장 교수 연구팀은 현재도 생활 습관병과 관련한 인체질환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천연소재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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