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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물다양성정보기구의 영문저널 'JAPB', ESCI 저널 등재...SCI급 전단계로 영향력 증대 기대2015년 SCOPUS 등재 이후 3년 만에 ESCI 저널 등재 확정
최근 ESCI급 저널로 등재가 확정된 한국 생물다양성분야 영문학술지 JAPB. / 사진=JAPB홈페이지

[위즈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 국립중앙과학관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 한국사무국(한국생물다양성정보기구)에서 발간하는 아․태 생물다양성 전문학술지 ‘JAPB'가 ESCI급 저널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ESCI(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급 저널은, SCI를 비롯해 SCIE, SSCI, A&HCI급 저널과 함께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 DB에 등록되어 있으며, 흔히 SCI급 전단계로 받아들여 지고 있다. ESCI는 2015년부터 등재저널 그룹에 추가되었으며, 주로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은 신규저널이 등재되고 있다.  

SCI(E), SSCI, A&HCI, SCOPUS 등에 속한 등재학술지 중 한국연구재단이 인정하는 국내 등재학술지는 현재 총 250여종이며, 이 중 생물다양성분야의 등재학술지는 모두 6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에서도 국가기관에서 발행하는 생물다양성 등재학술지로는 JAPB가 유일하다.

2008년 창간된 JAPB는 2014년부터 온라인 전용 저널로 전환됐으며, 세계적 출판사인 ‘엘스비어(Elsevier)’를 통해 출판되고 있다. 이어, 2015년에 글로벌 인용색인(Citation Index)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 등재된 이후 3년 만에 ESCI 등재저널로 등재됐다.

이로써, JAPB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태지역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국제적 영향력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SCI 등재 여부는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DB를 운영하고 있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사에서 결정하고 있으며, 학술지의 내용, 국제적 다양성, 공정한 동료평가(Peer Review) 실시 여부, 국제적 편집규정 준수 등의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ESCI에 수록된 저널들은 추후 엄격한 평가 프로세스 및 선정 기준을 거쳐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에 포함될 자격을 갖추게 된다.

따라서, 이번 JAPB의 ESCI 등재는 세계적 수준의 생물다양성 전문학술지로 인정받을 기회가 열렸다는 데 의미가 있다.

JAPB는 ‘엘스비어(Elsevier)’ 출판사의 온라인 논문 투고 및 심사, 편집 시스템을 이용하여 연 4회 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권 1호가 발간되어 총 400여 편의 논문이 수록됐다.

JAPB는 현재 편집위원장인 한남대학교 변봉규 교수를 중심으로 한국,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러시아, 스위스 등 8개국에서 위촉한 36명의 저명 학자들로 구성된 편집위원회를 구성해 ESCI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임승철 전시연구단장은 “JAPB 편집위원들의 헌신적인 노고가 JAPB의 ESCI 등재에 큰 힘이 되었다”며 “저널의 ESCI 등재는 수록 논문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JAPB를 통해 세계 생물다양성 분야의 성장에 기여하는 수준 높은 연구 결과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lobal Biodiversity Information Facility)는 2000년 OECD에서 승인 설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총 96개의 국가 및 기관 회원을 통해 약 13억 건의 글로벌 생물다양성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은 2001년 정회원 국가로 가입했으며, 한국사무국은 국립중앙과학관이 담당하고 있다.

정 현 기자  rovin@wiz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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