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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큐레이션] SCI, SCIE, SSCI, A&HCI, SCOPUS는 각각 어떻게 다를까?SCI와 SCIE, SCI와 SSCI 및 A&HCI, SCI와 SCOPUS 각각 용어 정의 및 비교
SCI급 주요 해외저널의 모습 / 사진=하리스코홈페이지

[위즈뉴스 SCI큐레이션] 국내 든 해외 든 학술연구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연구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용어 중 하나가 SCI일 것이다.

SCI는 과연 무엇인가? 

먼저, 어원을 살펴보면 SCI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의 영문표현인 ‘Science Citation Index’의 이니셜로 만든 약어다. 그러니까,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nce Citation Index)이라는 긴 명칭을 줄여서 ‘SCI’라는 약어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전세계적으로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각종 학술논문 중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nce Citation Index)에 등재된 논문을 ‘SCI급 논문’, ‘SCI논문’, ‘SCI등재논문’ 등으로 편의상 부르고 있다.

그렇다면,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nce Citation Index)이란 무엇일까?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 그러니까 SCI는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라는 학술정보기업이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DB)를 뜻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의 설명에 의하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사는 매년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엄선하고, 해당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의 색인 및 인용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SCI는 본래 1960년 미국 과학정보연구소 ISI(Institute for Science Information)라는 회사에서 만든 인용색인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몇몇 회사를 거쳐 현재의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ence Citation Index)으로 발전했으며 현재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사에서 소유 및 운영을 하고 있다. 바로 이 데이터베이스(DB)가 SCI데이터베이스(SCI DB)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공식블로그에서는 “우리가 흔하게 보는 SCI급 논문이라는 것은 정확하게 말하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에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학술지에 게제된 논문을 의미하며, SCI에 포함되는 학술지는 전문가의 판단, 학술지의 기준 준수 여부, 인용 분석 자료 등의 요인으로 결정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 SCI DB 즉, SCI에는 방대한 양의 과학기술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며, 특정논문이나 책 등이 얼마나 많이 인용되었는 지, 또 어떤 다른 논문에 인용되었는 지도 알 수 있다.

SCI에 등재된 논문 중 10년 동안 인용 빈도가 상위 0.1%에 속할 경우 국제적 영향력을 지닌 최우수 논문으로 평가되고, 최근 2년 내 발표된 논문 중 상위 0.1%는 핫페이퍼(hot paper)라고 불리기도 한다.

SCI와 SCIE는 어떻게 다른가?

SCIE는 Science Citation Expanded라는 뜻으로, 온라인 버전의 SCI 확장판이라고 할 수 있다.

서울대학교도서관(SNU Library) 웹의 설명에 따르면, 2018년 2월 기준으로 SCI는 약 3,740종의 저널을, SCIE는 9,035종의 저널을 제공하고 있으며 SCI의 저널은 모두 SCIE안에 포함된다. SCI는 CD-ROM 형태로 제공하고 1년 단위로 업데이트되며, SCIE는 WEB Version으로 일주일 단위로 갱신된다.

SCIE에는 매주마다 17,000여건의 논문과 300,000건의 인용문헌이 추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Web에 대한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많은 나라에서 아직도 출판(Print)과 CD-ROM을 선호하기 때문에 SCI제도가 폐지되지 않고 있다.

SNU Library 웹은 “SCI가 SCIE에 모두 포함되며 상대적으로 임팩트팩터(Impact Factor)가 더 높기 때문에 흔히 SCI를 핵심 저널만 대상으로 만들어진 DB로 보고 업적평가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으나, SCI의 저널은 국가별, 주제별 특성을 고려하여 선정하므로 세계적인 저널이 아니어도 지역적으로 영향력이 있으면 등재될 수 있다”며 따라서 “SCI의 등재저널이 SCIE 등재저널보다 반드시 더 우수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한다.

SCIE와 SSCI, A&HCI는 각각 어떤 관계가 있는가?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사는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인 SCI(SCIE) 외에도 사회과학논문 인용색인인 SSCI(Social Sciences Citation Index)와 예술 및 인문과학논문 인용색인인 A&HCI(Art&Humanities Citation Index)도 운영하고 있다. 또, SCI(SCIE)와 SSCI, A&HCI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는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라는 인용색인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있다.

SCI(SCIE)와 SCOPUS(스코퍼스)는 어떻게 다른가?

SNU Library 웹의 설명에 따르면, SCI나 SCIE(온라인 버전의 SCI 확장판)는 미국의 ISI가 1960년에 만든 인용색인으로 현재는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사가 소유하고 있으며, SCOPUS(스코퍼스)는 네덜란드의 Elsevier(엘스비어) 출판사가 2004년에 만든 전 세계의 우수학술논문 인용지수이다.

SCI나 SCIE는 주로 영어로 된 저널들만 등재하고 있으나, SCOPUS는 미국 밖에서 출판된 논문에 대한 정보를 다양하게 수록한 것으로,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대학과 기관들의 출판물을 광범위하게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 비영여권 국가들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어서 상대적으로 자국 언어로 작성된 우수한 논문들을 가진 대학들을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지표로 인식되고 있다.

정 현 기자  rovin@wiz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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