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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북리뷰] '금요일엔 돌아오렴'...240일 간의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책 <금요일엔 돌아오렴> 세월호 참사 시민기록위원회 작가기록단 지음, 창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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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북리뷰]

영화 <생일>을 봤다.

배우 전도연의 '눈물'을 보면서 나도 그냥 많이 울었다.

자식을 잃은
세월호 부모들의 심정이 저렇겠구나, 느껴지더라.

올해도 어김없이 <4월16일>이 다가왔다.

창비에서 펴낸 '세월호 유가족 육성기록_금요일엔 돌아오렴'을 펼쳐보니, 
책장마다 눈물자국이다.

"아빠, 배가 많이 기울었어요"

"구명조끼를 앞으로 채웠니,
뒤로 채웠니?"

얼마나 다급했을까.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딸없는 세상에서 돈벌어 잘 살면 뭐하나요?"

이 절규를 대하니, 가슴이 턱 막힌다.

"온전히 슬퍼하고 미안해 하기까지, 이렇게 오랜 시간이 걸려 너무 미안합니다. 당신들께만 이 슬픔을 다 감당케해서 그것도 너무 미안합니다"

책 한켠에 써놓은
막내 딸의 손글씨 메모를 보고, 
가슴이 한번 더 먹먹해 진다.

 

정 현 기자  rovin@wiz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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