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이슬아 지음, 문학동네 출간
[인스타북리뷰]
단숨에 읽었다.
취향이 제각각인 가족들끼리,
모처럼 의견일치!
"캬~ 이 책 재밌다"
"마자!"
"그땐, 나두 그랬지"
요즘 <핫>하단다.
이슬아 작가의 신간,
<나는 울 때마다 엄마 얼굴이 된다>
자전소설?
자전만화?
글도 좋지만,
그림이 더 좋다.
<20대 남자손님>
엄마의 옷가게에 찾아 온 '남자애'
"뭐하는 애지?
가게는 어떻게 알고 온 거지?
섹스 경험이 많을까?"
20대 작가들의 표현, 참 거침이 없다.
<유치원>
"봉고차가 도착하고,
차문이 열렸는데 절대 그 안으로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그곳엔, 나처럼 납치된 애들이 수두룩했다"
요즘 유아들의 머릿속은 저렇구나!
<누드모델>
여러 사람 앞에서 옷을 벗는 일에 대해 엄마는 뭐라할까.
"알몸이 되기 전에,
네가 걸치고 있는 옷이 최대한 고급스러웠으면 해"
엄마는,
예나 지금이나 역시 당당한 존재구나!
책 읽은 소감들.
울 가족의 막내,
"나도 울 땐 옴마얼굴이 되는데, 햐아~ 그걸 어떻게 알았지?"
.
공감,
작품은 역시 '공감'이 생명력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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