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번역, 현대문학 출간
[인스타북리뷰]
밤새,
하루키의 책을 읽었다.
그의 소설이 아니라, 글쓰기에 대한 그의 이야기였다.
하루키.
참 솔직하고 꾸밈없는 사람이더라.
글을 쓴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일일수 있구나, 이런 생각이 절로 들었다.
특별히, 오리지낼리티에 대한 그의 설명은 탁월했다.
내내 밑줄을 긋게 되더라.
"오리지낼리티란 무엇인가"
"열다섯 살 때 처음 비틀스의 노래를 라디오로 들었 때, 몸이 오싹했던 기억이 난다.
어째서인가.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는 사운드였고, 게다가 실로 멋있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한마디로 오리지널이었다.
다른 사람이 지금껏 한 적이 없는 음악을 했다.
그들은 뭔가 특별한 것을 갖고 있었다"
언제 한번 날 잡아서 그의 소설을 차근차근 읽고 싶다.
모처럼 하루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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