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고혈압 치료제 '텔미듀오플러스' 임상 3상 결과,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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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고혈압 치료제 '텔미듀오플러스' 임상 3상 결과,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 정 현 기자
  • 승인 2019.03.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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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 동반환자에 효과 입증"
제일제약의 고혈압 치료 복합제 '텔미듀오플러스정' 3종 제품 / 사진=제일제약 제공

[위즈뉴스] 제일약품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고혈압 환자의 치료 복합제인 ‘텔미듀오플러스정’의 임상 3상 결과가 SCI급 국제학술지인 '클리니컬 세라퓨틱스(Clinical Therapeutics, IF 3.185)'에 등재됐다고 11일 밝혔다. 

텔미듀오플러스정은 ARB 계열의 ‘텔미사탄’, CCB 계열의 ‘암로디핀’, 그리고 statin 계열의 ‘로수바스타틴’을 결합한 이층정 3제 복합제다

이번 국제학술지에 등재된 J-TAROS 연구(Jeil Telmisartan, Amlodipine, and Rosuvastatin Randomized Clinical Trial)는 서울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가 책임 연구자 역할을 맡아 국내 8개 대학병원에서 다기관, 이중 눈가림, 평행, 임상 3상 연구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을 동반한 환자 148명을 텔미사탄/암로디핀/로수바스타틴 투여군, 텔미사탄/암로디핀 투여군(대조군1), 텔미사탄/로수바스타틴 투여군(대조군2) 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1일 1회 8주 동안 투약하도록 설계됐다.

제일제약에 따르면 이번 연구 결과, 텔미사탄 / 암로디핀 / 로수바스타틴 투여군의 msSBP는 베이스라인 대비 8주 시점에서 24mmHg 감소, 대조군2 대비 15.mmHg ([95% CI, -21.78 to -8.43mmHg], P<0.001) 감소 효과를 보이며 고혈압 조절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임상 연구의 책임 연구자였던 김효수 교수는 “’텔미듀오플러스정’은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 치료 목적의 3제 복합제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약 알 수를 줄여주는 효과를 발휘해서 궁극적으로 비용절감, 복약순응도 향상, 치료율 증가 등의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일약품 양동수 상무는 “SCI급 국제 학술지의 등재를 통해 ‘텔미듀오플러스정’의 유효성 및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입증하게 됐다”며 “텔미듀오플러스정이 국내 복합 만성질환자(고혈압+이상지질혈증)와 의료진에 유용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일약품은 2018년 8월 텔미듀오플러스정 40/5/10mg, 80/5/10mg, 80/10/20mg 등 3가지 용량을 선 발매했으며, 올해 하반기 4가지 용량을 추가 발매하게되면 총 7가지 용량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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