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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올해 '최고 성장 브랜드' 1위...100대 브랜드 중 삼성전자 6위, 현대차 35위 순인터브랜드, '2017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 발표
올해의 글로벌 10대 브랜드 / 자료=인터브랜드

[위즈뉴스] '페이스북, 최고의 성장 브랜드 1위'

페이스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 성장 브랜드'(Top Growing Brands) 1위에 선정됐다.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 Brand)가 발표한 ‘2017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2017 Best Global Brands)’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의 '최고 성장 브랜드' 탑5에는 1위인 페이스북(48% 성장)에 이어, 아마존(29% 성장), 어도비(19% 성장), 아디다스(17%), 스타벅스(16% 성장) 순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의 글로벌 100대 브랜드 탑3는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가 각각 차지해 기술 분야 브랜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은 이 보고서는 ‘급변하는 세계 내 성장(Growth in a Changing World)’을 주제로 인력, 기술, 브랜드 등 3대 주요 요소를 탐구했다. 

인터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과 구글은 연속 5년째 1, 2위 자리를 고수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1841억5400만달러, 구글의 브랜드 가치는 6% 증가한 1417억300만달러로 평가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한 16개 기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브랜드 순위 3위로 뛰어 올랐다. 이어, 코카콜라(Coca-Cola, 4위), 아마존(Amazon), 삼성, 도요타(Toyota) 순이었으며, 페이스북(Facebook)은 8위로 사상 처음 10위권에 입성했고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IBM이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올해의 세계 100대 브랜드 중 우리나라 기업으로서는 삼성전자가 6위를 차지해 2012년 이후 6년 연속 글로벌 10대 브랜드에 포함되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지난해와 같은 35위와 69위를 기록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와 관련해 갤럭시 노트7 발화 및 단종으로 인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해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 S8, 애드워시 세탁기,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등 최근 출시한 신제품들이 의미 있는 기술적 혁신을 지속했다는 것도 순위 상승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의 산업별 분포를 보면 절반 이상이 △자동차(16개) △기술(15개) △금융 서비스(12개) △일용 소비재(Fast-Moving Consumer Goods, 9개) 등 4개 분야에서 배출됐으며, 유통 분야는 백분율을 기준으로 가장 두드러진 성장(19%)을 과시했다. 이어, 스포츠 용품(10%), 기술(8%), 물류(7%), 금융 서비스(6%)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과시했다.

올해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리스트에는 3개 기업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페라리(Ferrari)가 88위에 이름을 올렸고 넷플릭스(Netflix)와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이 각각 78위와 84위에 랭크 됐다.

제즈 프람프톤(Jez Frampton) 인터브랜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는 “사회, 기술, 산업적 측면에서 흥미 진진한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상거래와 일상의 모든 면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맥락 속에 성장은 더욱 어려운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는 기업들이 과거 어느 때보다 브랜드를 필요로 하게 된 이유”라고 지적했다. 

정 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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