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공지능 특허', 통신 및 장치 분야 '높고', 금융 및 보안 분야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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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공지능 특허', 통신 및 장치 분야 '높고', 금융 및 보안 분야 '낮다'
  • 정 현 기자
  • 승인 2017.08.3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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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능력개발원, 'KRIVET Issue Brief 제130호'서 주장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 CI / 자료=KRIVET

[위즈뉴스] 한국의 인공지능 특허는 통신 및 장치 분야는 높고, 금융 및 보안 분야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KRIVET))은 30일 공개되는 ‘KRIVET Issue Brief' 제130호 ‘인공지능 발전 추이 국제 비교와 인력 양성에 대한 함의’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전체 특허 추이와 비교했을 때 한국은 통신 및 장치와 관련한 인공지능 특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고, 금융, 교육, 보안 등의 응용 부분에서는 낮았다"며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처리 시스템과 데이터 처리, AI 응용 분야의 특허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은 통신과 데이터 처리, 배터리 부문의 특허 증가율이 높았다"고 말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또, "한국은 인공지능의 응용 및 활용 분야 중 글로벌 강점이 있는 의학 보건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기대되며 이를 위해 의학보건 전문인력 양성과정에서 지능정보기술을 시범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공지능 분야의 전체 특허 추이는 1990년대 후반 팽창 → 2000년대 초반 정체 → 2000년대 후반 팽창 → 2010년대 중후반 급증하는 추세로 한국도 이와 유사한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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