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3일 발간한 책자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순간'에서
[위즈뉴스 한줄 미래학]
‘둘둘 마는 TV는 2023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첫 상용화 될 것이다’
‘둘둘 마는 TV’ 즉 롤러블 컬러 디스플레이가 6년 후인 2023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첫 상용화가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원(KISTEP)이 3일 발간한 ‘기술이 세상을 바꾸는 순간’이라는 책자에 따르면, 롤러블 컬러 디스플레이 기술은 한국이 2023년에 상용 모바일 제품 등을 통해 최초로 상용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책자는 롤러블 디스플레이가 휴대폰, 게임기, 태블릿, 노트북 등의 소형 디스플레이에 적용되어 본격적으로 ‘두루마리 디스플레이’ 시대를 열게 되며, 이어 대형 디스플레이용으로는 기존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책자는 미래사회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오게 될 첨단기술의 확산 시기를 예측하고 있으며, 조사대상으로 삼은 24가지의 첨단기술 중 21가지는 미국에서, 2가지는 일본에서, 그리고 1가지는 한국에서 각각 첫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책자에 따르면, 사고율을 획기적으로 낮춘 멀티콥터 드론은 3년 후에, 자율주행 자동차는 6년 후에, 전신마비 장애인을 일으켜 세우게 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은 8년 후에 각각 미국에서 상용화 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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