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인턴쉽 축제 한마당’ IAESTE 70주년 연차총회, 한국 최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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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턴쉽 축제 한마당’ IAESTE 70주년 연차총회, 한국 최초 개최
  • 정 현 기자
  • 승인 2017.02.22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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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0일~26일까지, 인천 송도서 열려…84개국 대표단 268명 참가
국제이공계인턴교류협회(IAESTE)에 참가한 각국 대표단들이 전통문화 행사를 벌이고 있다. / 사진=IAESTE KOREA

 

[위즈뉴스] '국제이공계인턴교류협회 연차총회, 한국 최초 개최' 

글로벌 인턴쉽 축제 한마당인 국제이공계인턴교류협회(IAESTE) 연차총회가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렸다.

한국에서 최초로 열린 이번 IAESTE 연차총회는 84개 회원국의 대표단 268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으며, 특히 IAESTE 출범 70주년을 기념하는 총회여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행사 현장서 참가국 간 ‘인턴쉽 교환’ 이뤄져 

이번 총회에서는 IAESTE 연차총회의 최대 행사인 회원국 간의 ‘인턴쉽 교류의 장’이 펼쳐져 행사 현장에서 즉석에서 회원국 간에 많은 인턴쉽 교환이 성사됐다. 이어, 회원국가 별 활동보고와 대륙 별 회의, 회원국 간의 ‘글로벌 인턴쉽 활성화 방안’ 토론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IAESTE 연차총회의 전통적인 축제행사로 이어져 온 ‘세계문화교류 페스티벌’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려, 국가별 전통음식 대접하기와 전통 예술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번 국제이공계인턴교류협회(IAESTE) 70회 총회에는 버나드 베이언(Bernard Baeyens) IAESTE 국제본부 이사장을 비롯해 치카오사 타니모토(Chikaosa Tanimoto) IAESTE 일본지부 전 이사장, 댄 이워트(Dan Ewert) IAESTE 미국지부 대표, 루이즈 애그뉴(Louise Agnew) IAESTE 영국지부 대표, 조완규 전 서울대 총장, 유영수 전 IAESTE코리아 이사장 등 인사들이 참가했다.

IAESTE 국제본부 버나드 베이언 회장(왼쪽)과 IAESTE KOREA 김무진 이사장

'한국의 인재들이 더 많이 해외로 진출하길'

버나드 베이언 IAESTE 국제본부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IAESTE 70주년 총회라는 뜻깊은 행사를 한국에서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더 많이 해외로 진출하고, 또 해외의 인재들이 한국에서 소중한 경험을 쌓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이공계인턴교류협회(IAESTE)는 1948년 출범해 현재 전세계 90개 국가가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70년 간 40만명이 넘는 국제인턴쉽 교류 실적을 달성했다.

IAESTE 한국본부는 지난 1986년 출범했으며, 초대 이사장 유영수 박사에 이어 2016년 4월 김무진 ㈜하리스코 대표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국제인턴교류협회 활동에 대한 정부의 지원 ’절실’

이번 IAESTE 70주년 연차총회를 총 지휘한 김무진 신임 이사장은 “한국이 IAESTE 회원국으로 활동을 시작한 지 10여년 만에 70주년 총회를 유치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게 됐다”며 “해외인턴 교류가 활성화되면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IAESTE 70회 연차총회는 지난 2015년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68회 총회에서 치열한 유치 경쟁을 벌인 끝에 당시 키프로스공화국을 제치고 한국이 개최국으로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아시아에서는 1982년 일본 도쿄에서, 2011년 태국 방콕에서 각각 열렸다.

* IAESTE KOREA 사무국 (02) 561-9956, www.iaest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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