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등 변화 대비" 부산대와 UNIST, 학점 교류 등 학술교류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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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등 변화 대비" 부산대와 UNIST, 학점 교류 등 학술교류협정 체결
  • 김지욱 인턴기자
  • 승인 2017.02.18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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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UNIST 본관서 전호환-정무영 두 대학 총장 '학술교류협정' MOU 체결
부산대와 UNIST는 지난 15일 오전 UNIST 본관에서 두 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했다. / 사진=부산대학교

[위즈뉴스] '학술교류 통해 4차산업혁명 등 변화 대비'

부산대학교와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UNIST는 지난 15일 UNIST 본관에서 두 대학 간의 학점교류 등을 골자로 한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두 대학은 이번 학술교류협정을 통해 교수 및 학생 교류, 온라인 강좌 및 교양과목 공동 개발, 공동연구 및 학술회의 공동 개최, 학술자료와 출판물 및 정보의 상호교환 등 폭넓은 상호교류를 실시키로 했다.

또, 학점 교류협약을 통해 하반기 2017학년도 여름계절수업부터 두 대학의 학생들이 상대 대학에서 강의를 듣고 학점을 이수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전 11시 UNIST 본관에서 개최된 협정식에 부산대학교 측에서는 전호환 총장과 김남득 교무처장, 김상현 대외교류본부장, 이희택 대외교류본부 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UNIST 측에서는 정무영 총장과 이재성 부총장, 김태성 교무처장, 방인철 기획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이공계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인 UNIST와의 실질적인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남권을 대표하는 두 대학이 함께 손잡고 글로벌 연구중심 명문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총장은 특히 “두 대학은 이번 상호협력을 통해 다가오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학령인구의 감소 등 대학을 둘러싼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이고 상호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해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지역 거점대학인 부산대와의 협력을 통해 각 대학의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점은 상호 보완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강의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대는 현재 경북대‧서울대‧한국과학기술원(KAIST)‧고려대 등 전국의 51개 주요 대학들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있고, 37개 대학과는 상호 학점 인정 교류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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