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뉴스] '건국대 학부생의 한강유역 강우 관련 연구 논문, SCI급 국제학술지 등재'
건국대 공과대학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 3학년 학부생 장원진씨와 박사과정생 정충길씨가 제출한 논문이 최근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에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원진씨와 정충길씨는 이번 논문에서, 한강 유역의 강우와 그에 따른 한강으로의 토사 유출과의 관계를 분석하고 한강으로 운반되는 흙과 모래의 전달 모형을 개발해 주목을 끌었다.
'Estimation of 1 km Grid-based WATEM/SEDEM Sediment Transport Capacity Using 1 Minute Rainfall Data and SWAT Semi-distributed Sediment Transport Capacity Results for Han River Basin of South Korea'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논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토양유사 전달 모형의 개발과 한강 전체 유역에서 이동하는 토사의 총량인 유사량(流砂量, sediment load)을 검증하여 새로운 한강 유역관리방안을 도출 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으며, 저명 국제 학술지 ‘수문학과 지구 시스템 과학’(Hydrology and Earth System Sciences)(IF 4.540) 온라인 판에 게재가 됐다.
이번 논문의 저자인 장씨는 건국대 사회환경플랜트공학과 지구정보공학연구실(지도교수 김성준)에서 학부 2학년 여름방학부터 ‘학부연구생’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 학생은 “수업에서 배운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료 값들을 다양한 방면에서 분석해보고 전공지식을 적용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연구함으로써 과학적인 물관리 전공 분야에 더욱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