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의대 학술지 ‘JYMS’, 세계적 인용색인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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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대 학술지 ‘JYMS’, 세계적 인용색인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 등재
  • 정 현 기자
  • 승인 2023.03.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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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YMS, 국내 의과대학 학술지 중 2번째 등재 기록...연세대 의대 학술지 'YMJ'에 이어
- 스코퍼스(Scopus), 네덜란드 엘스비어사 운영...SCI(E)와 함께 글로벌 2대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 영남대 의대 김성호 학장 "Scopus에 이어, SCIE 등재도 멀지 않을 것"
영남대 의과대학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YMS' 온라인 페이지 

[위즈뉴스] 영남대 의과대학(학장 김성호)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JYMS)'가 세계적 인용색인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에 등재됐다.

JYMS 저널의 스코퍼스(Scopus) 등재는 국내 의과대학 학술지 중에서는 연세대 의대 국제학술지 Yonsei Medical Journal(YMJ)에 이어 두 번째 사례이다.

Scopus는 네덜란드 엘스비어(Elsevier)사가 200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초록 인용 데이터베이스로, 세계 주요 5,000여 출판사로부터 제공되는 26,000여종의 학술지와 공학 분야 주요 컨퍼런스, 인문사회과학 분야 단행본 등이 수록되어 있어, 관련된 연구 동향 및 인용분석, 저널의 영향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Scopus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선정, 등재하고 있다. 특히, 한국연구재단에서는 Scopus 등재 저널을 SCIE 등재 저널과 동급 수준으로 간주하여 국내 대학의 연구 수준 평가와 연구재단 지원심사에서 연구력 평가의 중요 척도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영남대 의과대학 김성호 학장은 “이번 Scopus 등재는 JYMS를 세계적인 학술지로 만들기 위해 우리 대학이 지속적으로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국제학술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Scopus 등재를 계기로 학술지 출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더 우수한 연구논문들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수 있게 된다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사가 운영하는 SCIE (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등재도 그리 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JYMS는 1984년 창간 이후,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 관한 종설(review article), 원저(original article), 증례보고(case report), communications, image vignette, resident fellow section(RFS; clinical vignette, teaching images) 등을 게재하며, 매년 4회 영문으로 발행하고 있다.

국제학술지 JYMS는 누구나 자유롭게 비영리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방학술지(Open Access Journal)이므로 자유로운 열람 및 투고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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